안녕하세요. 한썹 금빛심해어 '까만사탕'입니다. 최근 롤챔스로 8강의 가장 핫한아이템은


위의 3가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아주부 프로스트 vs CJ 엔투스 5경기

LG IM vs 아주부 블레이즈 3경기

이 두장면은 8강을 시청했던 유저라면 누구라도 기억할만한 장면입니다.
얼주부, 블주부(약칭)가 강력한 한타 스킬을 바탕으로 상대 주력 챔프인 카직스, 이즈리얼을 순식간에 처치하고
이후에 주도권을 가져와서 역전하기 직전의 장면입니다. 이 두장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35분을 전후로한 후반전에 돌입하거나 이미 후반운영에 들어간 시점에서



수호천사를 중요한 챔프였던 이즈리얼과 카직스가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준비단계를 가져갔다면 .....
직후 이어진 그다음한타에서라도 준비된 수호천사로 밀리지않는 한타를 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반면 얼주부의 3경기 이블린과 블주부 3경기의 미스포춘은 빠르게 수호천사를 가져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라곤선수역시 생존템을 가져가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수은장식띠를 뒤늦게 가져갔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길을 가는가
제가 글을 잘못써서 양해 바랍니다. 왜 이두팀의 프로선수들은 분명 서로 자기가 중요한 것을 알았을텐데 서로
다른 아이템 구성을 가져갔을까요. 다데선수는 이때 중요 딜템을 다가져가고 bf를 하나 더 구비했습니다.
파라곤 선수역시 코어템 2개를 확보하고 삼위일체의 준비템 2개를 가져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타를 지고 뒤이어 이어지는 한타 역시 지고 맙니다.
반면 빠른별선수, 잭선장의 경우는 자신이 중요하다는 결정이 나오면 정말 빠르다 싶을정도로 수호천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제 프로레벨이 아니라 우리 눈높이에서 봅시다. 지금 제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언제 수호천사를 구입하시나요
정말 서포터나 정글러하면서 잘키워놓은 원딜이 한타때 끊겨서 역전당하면 육두문자 장전 안하시는분...?
여기서부터는 제 사견입니다.
정리하자면 수호천사를 가지않는 경우는 간단합니다. 자신이 캐리를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는 경우가 아닐까요.
자기가 한명이라도 더죽이고 딜을 더 집어넣고 상대보다 더 잘해야한다라는 상황인 경우 일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수호천사를 가는 경우는 반대입니다. 팀을 믿을 수 있거나 자신이 중요하니까 생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할때입니다. 물론 프로팀의 경우에는 팀을 선수개인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왜냐면 수호천사 아이템은 왠만한 코어템의 2/3가격이고 이건 딜로스로 이어집니다. 그런 딜로스가 발생해도
팀의 딜량이 충분하다는 계산과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특히나 CJ의 다데선수... 카직스는 qwe의 짧은쿨로 수호천사로 살아나더라도 한번 , 운이좋으면 2번은 딜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며 도약으로 진영이탈까지 한다면 마무리를 위해 이블린이나 렝가가 진영을 함께 이탈해야
했을것이고 이것은 많은 변수를 낳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부의 팀색깔이 후반의 한타를 아주 잘하는 팀이고 그 두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수호천사를 가져간것이
옳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가져갈지 코어템을 하나 더 뽑을지는 읽고 있는 여러분 몫이니까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매니아 칼럼시도였어요.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