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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부캐와 티어 올리는 것과의 상관관계

아이콘 토비님
댓글: 4 개
조회: 1248
추천: 4
2018-03-30 22:44:27

부캐가 아무리 많아도


이론상으로는 "판수를 무한정 늘리면 언젠가는 자기 실력에 맞는 티어로 찾아간다." 라는 명제는 늘 참임.


심지어 mmr 제도가 아예 없어도 이론상으로는 판수 많이 늘리면 언젠가는 찾아감 ㅋㅋ


왜냐하면 게임 한판한판을 놓고보면, 팀게임이기 때문에 팀운빨이 상당히 많이 작용하지만


판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그 팀운이라는 변수가 모든 솔랭 유저들에게 동등해지기 때문에


결국 본인 실력이라는 변수만이 티어를 좌우하게 되기 때문임.(물론, 솔큐 유저들에 한해서만)



근데 왜 mmr 제도를 만들어서 비슷한 놈들끼리 매칭을 시키냐면


더 적은 판수로 본인 실력에 맞는 티어를 더 수월하게 찾아가기 위함임.



실력이 비슷한 놈들끼리 매칭될수록


게임 한판한판의 승패에 있어 팀운보다는 내 실력이라는 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되고,


팀운이라는 변수가 서로 동등해질 때까지 필요한 판수가 더 적어지게 되는거임.


그런데 매칭폭이 넓을수록 한판한판에 작용하는 팀운의 변수가 더 커지게 되고,


그 변수가 동등해질때까지 필요한 판수가 늘어나게 되니


각자 본인 실력에 맞는 티어로 수렴하는 데 필요한 판수가 늘어나는거지.



그런데, 부캐나 대리가 많을수록 mmr 제도를 우회해서 매칭되는 유저들의 수가 늘어나게 되고,


결국 위랑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거임.



부캐가 있어도 어차피 우리팀에 있을 확률이나 상대팀에 있을 확률이 비슷하니까


티어 올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엄연히 "판수를 무한정 늘렸을 때 자기 자리 찾아간다" 라는 주장에 불과함.


그럼 mmr 제도는 뭣하러 만드냐?


우리팀에 페이커가 걸릴 확률이나 상대팀에 페이커가 걸릴 확률이 비슷하고,


우리팀에 브론즈5가 걸릴 확률이나 상대팀에 브론즈5가 걸릴 확률이 비슷하니


판수 늘리면 언젠가는 본인 자리 찾아가는건 똑같은데?


그럼 고의 트롤도 뭐하러 잡냐? 우리팀에 트롤이 있을 확률이나 상대팀에 트롤이 있을 확률도 비슷한데 ㅋㅋ



부캐, 대리, 고의 트롤 같은건 본인 실력하고는 상관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이런 변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게임의 승패에 있어 팀운보다 본인 실력이라는 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테고, 


그럼 유저들이 더 적은 판수로 각자 실력에 맞는 티어로 빨리 수렴하게 되니


랭크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려면 이런 요소들은 없을수록 좋은게 맞지.



물론, 부계정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지금 와서 무작정 어떻게 할 수는 없고.


다른 방식으로 적절하게 보완, 개선하거나


대리랑 트롤이라도 잡을 수 있는 만큼 잡아서 쾌적하게 만드는 수밖에.






Lv47 토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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