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너 인장] 받고 싶습니다.
2-3일차 리뷰
1. 그래픽
못 봐줄 정도로 구린 건 아니다
테라에서 더 선명해지고 깔끔해진 느낌
옵션 낮추거나 올렸을 때
버벅임 없이 금방 적용되는 건 좋았고
게임하면서 렉은 없었던 거 같음
그리고 이펙트들이 되게 이쁨
쿼터뷰에 있기 아까울 정도 이펙트에 영혼 쏟은 듯
배경 오브젝트도 잘 만들었음
하지만 확대해서 보면 그저 그럼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단점은 쿼터뷰인 점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없을뿐더러
감상하는데 시점 확대 축소 제한적이라 불편하다
그 흔한 UI 감추기 기능도 없음
2. 캐릭터 외형
여캐도 이쁘고
남캐들도 잘생기게 뽑혀서 괜찮음
2차 때는 커스터마이징도 추가됨
몸 조절은 못하지만
하지만 캐릭터가
딱딱한 구체관절인형 보는 거 같음
표정 변화가 아예 없음
3. 의상
아직 50까지 안 찍어서 모르겠는데
대충 제작 장비들 훑어보니까
아직 2차라서 그런지 외형들이 거기서 거기
아니면 정말 그게 다인지
오픈하면 아바타로 해 먹을 생각인지
내가 지금 31인데
옷 외형 변화를 딱 한 번봤음
여기도 색칠놀이 냄새가 난다
4. 전투
키보드 이동에 익숙한 저는
공격과 이동이 마우스에 있는 게 적응 안 됐음
직업은 데빌 헌터로 했고
1차 때보다 타격감은 나아진 거 같은데
공격할 때마다 답답한 느낌은 역시 지울 수 없고
느릿한 모션과 무빙과 경직
쿨타임 긴 회피기
매끄럽지 못한 스킬 연계
트라이포드 조합 연구랑
던전 레이드 PVP 해보고 판단해야겠지만
크게 재미는 못 느낄 듯
그리고 클베면서
스킬 초기화의 자유가 없다
4. 퀘스트/스토리와 연출
퀘스트 동선은 깔끔하다
성우들도 괜찮다
스토리는 진부해서 재미없음
스토리가 재밌어서 본 게 아니라
연출이랑 배경이 이뻐서 본 게 큰듯하다
연출은 쿼터뷰치고 잘 만들었음
하지만 일부는 쿼터뷰의 한계가 보임
5. 그외 컨텐츠
생활도 별거 다 있고
항해도 있고 업적이나 각 지역별로
뷰포인트 찾는 것도 있음
칭호랑 메달 모으기랑
여러가지 있는데 기억이 안남
나중에 천천히 할 건 많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