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의 서 입장 방식이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다 좋은데 이 좋은 컨텐츠를 단순히 메뉴에서 꺼내보는 식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조금 아쉬운 거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편의성을 위해서 그렇게 해주신 것이겠지만 

그저 편의 기능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멋드러지고 자연스럽게 게임의 세계관에 녹일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냥 시스템 상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컴퓨터 가상 공간이 아닌, 로스트아크의 세계에서 실존하고 있는 공간으로 느껴지게끔 설정 컨셉을 잡아주시면 보다 더 완벽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실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 회상의 방을 입장하는 방법은 그저 메뉴에서 들어가는 방식보다는

플레이어의 '원정대 영지'에 있는 '저택'에 입장하여 그 저택의 방들 중 하나의 컨셉이 '회상의 방'이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물론 바로 메뉴에서 클릭해서 입장하는 것보다 번거로워지지만.

확실히 게임 속 세계에 실존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보다 더 자연스럽고 멋드러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단지 메뉴에서 골라 들어가는 방식은 뭔가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상상력 판타지 낭만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 

현재 입장 방식은 너무 기계적이고 밋밋한 것 같습니다.

원정대 영지에 있는 저택에 입장하는 것으로 바꿔주시면

원정대 영지의 쓸모. 의미도 커지고 뭐랄까 좀 더 시스템적 완성도로도 더 예쁠 것 같습니다.

'회상의 방이 내 저택에 있어야지! 

그래야 소중한 것들을 내 집 안에 수집하는 맛도 나고 판타지 라이프 느낌이 물씬 들지 않을까?'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건 편의성 문제라기보단 낭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