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별 dps를 볼 때 고려해야 할 특성들이 있음.
허수와 실전딜이 차이가 많이 나는 스킬셋 존재.
실전딜은 더 줄어들 수 있지만 dps는 더 올라가는 세팅도 존재.
스킬이 빗나갈 때 dps가 많이 줄어드는 직업, 스킬이 빗나갈 때 dps 차이가 미미한 직업 존재.
실전이나 허수나 큰 차이가 없는 직업 또한 존재.
여기서 지딜과 폭딜으로 나눌 수 있고, 사멸 타대로 또 나누어짐
위의 글을 통해, 단순히 dps 수치로만 그 직업을 판단하기엔 고려해야 할 게 상당히 많다는 전제를 하고
계속 이어가겠음.
보통 유저들은 그 직업의 가장 높은 dps 고점을 기본으로 잡아두고
그 직업의 실전성과 유틸성, 그리고 체방도 고려해서 나름의 dps 기준을 잡음.
'이 직업은 이렇게 까지 세면 안된다.' or '이 직업은 dps가 낮으면 안되는 직업인데 낮다.' 등등
아마 여기서 스마게의 지표를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나오고, dps 관련해서 의견 다툼이 나온다고 생각함.
직업 별 고점의 dps 정보를 얻은 뒤, 각자의 판단 기준에 따라 생각하기 때문에
평균적인 지표, 통계와는 거리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음.
의외로 dps는 치는 사람에 실력과 치는 방법에 따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물론 그렇지 않은 직업도 있음.)
갈증도 그 편차가 큰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주장을 피력해보겠음.
1. 단심과 페이탈
- 실전 레이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허수아비에선 조절만 잘하면 (단심)페이탈 > 깡페이탈 > (단심)페이탈 > 깡페이탈 반복이 가능함. 하지만 내가 올렸던 영상을 제외하고 그렇게 친 dps 영상을 본 적이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Pl6k1tgR038&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2Fwww.inven.co.kr%2F&source_ve_path=OTY3MTQ
2. 암기
- 실전 레이드는 당연히 보스 패턴에 따른 임기응변과 순발력이 중요하지만,. dps는 무조건 암기가 중요함.
쿨 대로 그냥 치는 것과 사이클을 완벽히 치는 건 차이가 꽤 있음.
여기서 갈증의 문제점은
다른 직업은 사이클 암기하기 쉽지만, 갈증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
3. 손가락 피로도
손가락 개 아픔
4. 뭉가억까
손가락 개 아픈데 뭉가 억까 때문에 평소보다 낮게 나와서 다시 쳐야 됨
> 다시 3번으로 반복.
지금까지 주장을 정리하자면
1. 단순히 dps 수치로만 그 직업을 판단하기엔 고려해야 할 게 상당히 많다
2. dps는 치는 사람에 실력과 치는 방법에 따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갈증은 그 편차가 큰 직업이다.
정도.
다음으로 넘어가서
우리는 보통 고점을 기준으로 dps 체크를 하고 있음.
여기서 2번의 문제가 발생함. 갈증은 dps 극 고점을 뽑기가 너무 어려운 직업임.
대부분 직업은 스킬 쿨 대로 실수 없이 누르면 고점이 나와. 스킬이 빗나가지 않으니까.
갈증은 스킬이 빗나가서 생기는 dps 감소는 낮지만, 그렇기 때문에 스킬을 다 때린다고 해서
dps 고점이 떡하니 나오지는 않아.
잠시 주제를 바꿔서
현재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뭐냐 묻는다면.
지딜 사멸인 갈증이 다른 지딜 타대한테 dps를 따이는 경우라고 볼 수 있음.
극 고점을 봤는데도 dps 따잇이 안되는 지딜 타대는 그냥 너프가 필요한 op직업. (실존함)
갈증이 약해서 버프가 필요한 건 맞으나, 그 녀석 너프 또한 병행 되어야 함.
진짜 극 고점 dps로 치면 갈증 dps가 낮지는 않음.
"아 할만충 샛기 또 시작했네."
ㅠ
타직업의 zloa 점수에 따른 dps에 비해 "과도할" 정도로 갈증 dps가 약한 이유에 대해 서술하기 위한 초식이었어.
고깝게 보인다면 뭐 어쩔 수 없음.
"인장 까 이샛기야."
안돼 복귀해서 렙 낮단 말이야.
잔재 같은 경우 스킬이 빗나가서 아덴 사이클에 문제가 생기면
진짜 실전에서 dps가 확 떨어지지 (심지어 용맹 타이밍이면 더 어지럽겠지)
점화 같은 경우는 주력기 빗나가버리면 가슴 아프겠고
하지만 허수아비에선 그런 게 없어. 그냥 다 맞출 수 있잖아. 어떤 유저 든 간에 굉장히 쉽게 고점을 뽑기 가능해
갈증 같은 경우 뭐 스킬 하나 빗나간다고 실전 dps 하락이 엄청 크진 않아.
오히려 임기응변, 순발력, 딜각 유저 개인의 실력에 따른 dps 차이가 더욱 도드라지지.
(물론 지딜 사멸 대부분이 마찬가지지만 갈증은 + 페이탈 + 쿨정렬도 신경 써야함)
하지만 허수아비에서 임기응변 순발력 딜각 이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dps 고점 보려면 그냥 완벽한 사이클을 외워서 그대로 치는 게 답이지.
다시 말하지만 다른 지딜 사멸들은 완벽한 사이클 외워서 그대로 치는 게 굉장히 쉬워. 갈증은 아니고.
"아니 실전에서 거의 불가능한 사이클로 dps 고점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음?"
>> 뭐 그렇게 따지면 다른 아덴캐들 스킬 다 맞추는 것. 수라 브레이커 올 헤드 때리는 것도 다 의미가 없지. 그것도 불가능이잖아.
"dps 고점이 어찌됐든 갈증 약하다는 거 아님?"
>> 맞지. 현재 좀 약해.
다만 진짜 완벽하게 굴린다는 가정하에 고점은 살짝 열려있다고 생각해.
그니까 버프 해줄거라 믿고 열심히 연습하자.
병신 캐릭이라고 자게에 글 쓰는 거 보단 그게 생산적이야.
그런 점에서 봤을때 달소 유저들한텐 미안하지만, 달소 보단 괜찮은 상황인 거 같음.
이로하잇시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