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타다, 포커스, 대재앙 14 -> 필수
보석은 7겁4작 고정, (겁화 - 로즈, 타다, 포커스, 대재앙, 퍼샷, 스파이럴, 레오불) (작열 - 로즈, 타다, 포커스, 대재앙)
스파이럴, 퍼펙트샷, 레오불을 14레벨을 줄 건지, 13레벨로 내리고 유탄을 10레벨까지 줄 건지는 선택입니다. 후자가 약 0.8~0.9% 더 강합니다. 굉장히 미미한 수치이므로 유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유탄을 내려도 정말정말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유틸을 올리는 게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유탄 10레벨이 주는 0.8~0.9%가 공짜 딜증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찍고 있습니다. 근데 진짜진짜진짜진짜 별 쓸모 없긴 해요. 쿨하게 내리고 민사탁기7에 다른 유틸들 이것저것 줘도 좋습니다.
유탄 10레벨에 불꽃놀이를 찍어도 딜이득은 이득입니다. (약 0.2~0.3%) 불꽃놀이에 압도룬을 박으면 한방에 무력이
94로, 무력세팅을 하고싶다 or 가족사진에 그냥 무조건 들겠다 하면 찍으면 됩니다.
룬
1. 출혈, 중독
출중은 피스메이커를 사용하던 때와는 달리 딜지분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피스메이커 시절 출혈+중독의 딜지분 약 2.6% / 현재는 1.5% 미만) 유탄 내부발화를 사용한 기준 0.8%라는 딜지분이 집계되었는데, 미미하지만 1%~의 딜상승을 주는 룬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가장 효율이 좋은 내부발화 유탄에 중독을 사용하며, 내부발화가 있는 스파이럴로 출혈룬을 옮겼습니다. 잔류 피해가 남는 나선에 출혈을 주는 것이 효율을 뽑기엔 가장 안성맞춤이지만, 단심을 나선에 넣었기에 차선책으로 스파이럴에 넣습니다.
2. 단심
단심에 대해서는 끝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진짜 많이 고민한 결과 쓸 수 있다면 무조건 쓰는 게 더 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치상으로 계산하면, 당연히 단심은 속행보다 좋습니다. 단심은 플라즈마와 나선으로 발동 시, 약 90%의 확률로 발동합니다. 이는 13.5%의 쿨감 효율이며 이론상 1분에 2번 발동이 가능하므로, 스킬 사용 효율은 31.2% 증가합니다.
반면 속행은 6초마다 사용한다고 가정, 전설 속행 기준으로 발동확률 약 8%, 현재스킬 쿨감 16%이므로 스킬 사용 효율은 6.8% 증가,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너무 당연하게도 비교가 안 되긴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실전에서의 가동 여부입니다. 실전에서 단심을 사용하면서 누수되는 스킬의 쿨타임, 그리고 단심 동안 스킬을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이 요소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효율이 갈립니다.
실제로 단심을 사용하게 되면 로즈블라썸에 맞추게 되는데, 그럼 로즈블라썸 쿨타임이 돌아오기 5초 이하부터 단심을 가동해야 하고, 그때 단심을 가동하기 위해선 그 8초 이전부터 나선의 사용을 봉인해야 합니다. (단심 시동용으로 써야하므로) 그리고 단심이 가동되고 로즈블라썸 쿨타임이 온 순간부터 서포터의 버프도 확인해야 하구요. 단심 쓰는게 말이 쉽지 솔직히 굉장히 까다롭고 어려운 게 맞다 생각하고, 이 룬 하나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게 맞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선 단심 대신 사용해야 하는 룬이 '영웅속행 + 희귀속행' 이라는 점이 가장 크네요. 남는 핸드건 스킬에 속행을 줘야 하는데, 민사부터도 사용 효율이 떨어지고 3속행을 쓰게 되면 필연적으로 퀵스텝에까지 속행이 들어가야만 합니다. (나선이나 유탄에 속행이 하나가 들어갈 순 있지만, 둘 다 들어가기엔 출혈중독의 부재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이 영속+희속과 단심을 비교하면 무조건 단심이 좋습니다.
단심은 무조건 로즈블라썸에만 맞추고 대부분의 스택기들에 적용하기는 어렵기에, 로즈블라썸 쿨만 빨리 돌아 20스택이 쌓이지 않고 로즈블라썸이 돌아오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시는 버스트처럼 스택이 많을수록 딜증 외 부가적인 효과가 붙는 느낌이 아니라서 20스택이 아니어도 그냥 바로바로 로즈블라썸을 빨리, 더 많이 쓰는 게 강하기도 합니다.
노신속 쿨감노드가 없는 기준 (10작) 로즈블라썸의 쿨타임은 44.8초이며, 라이플 냉각을 적용하면 38.4초입니다. 여기에 단심이 추가되면 약 5초가 줄어든 33.4초가 됩니다. 즉, 단심 내부쿨에 완벽하게 맞습니다. 타이밍지배 1이 생기면 31.8초가 되어 조금 빡빡합니다. (제가 해당 케이슨데, 단심 내부쿨에 걸릴 때가 꽤나 있었습니다. 까다롭네요..) 여기서 최적화훈련이나 신속, 타이밍지배2 등이 되면 1로즈 1단심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쿨감노드를 최대한 찍지 않은 트리를 사용해야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하르둠에서 단심 가동율을 세어본 결과 로즈블라썸 34방 중 22방(64%)에 가동되었더라구요. 기믹이나 컷씬 직전이라던지에 단심 없이 빠르게 로즈블라썸을 터는 상황도 있었지만, 이런 케이스는 속행도 의미없는 케이스기도 하구요. 이정도만 발동해도 14렙 작열을 주는 급의 효율이 나왔으니 쓸 수만 있다면 무조건 쓰는게 딜적으로는 맞는 것 같습니다. 조우, 확정 딜몰타임에만 써도 1% 이상급의 딜증이 확정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사실 데헌 둠스데이같은 쿨이 훨씬 길고 딜지분이 다소 낮은 스킬에도 단심을 맞춰 쓰고 그믐 두싸이클에 한번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타수도 훨씬 적어서 기댓값도 낮지만 쓰는게 무조건 이득이라고 결론난 게 단심인데 1. 로즈블라썸의 딜지분이 압도적으로 높고 2. 단심 쿨타임이 로즈 쿨타임이랑 완벽하게 떨어지고 3. 아덴창에 로즈 스킬쿨이 표시되어 언제 단심을 써야할지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한 사시가 안 쓰는것 자체가 배부른 행동일수도.....
근데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속행과의 딜 차이는 실전요소까지 다 따지면 크지 않아요. 불편하면 속행 쓰세용.
3. 속행
단심을 쓰는 이상 전설속행은 약간 후순위 스킬로 넘어갈수밖에 없네요. 나선은 단심 가동용으로 사용하기에 자연스레 민사 사용빈도가 올라가므로 민사에 전속을 줍니다. 매커니즘상 로즈블라썸을 쓰고 난 후 꼬박꼬박 써주면 좋은데, 플불나선 단심 가동 -> 로즈블라썸, 라이플 스킬 -> 자연스레 민사로 치적 유지를 하며 속행을 노려볼 수 있겠네요.
4. 질풍
질풍은 단심, 속행, 출혈보다 가장 후순위입니다. 단심과 속행과의 비교는 말할 것도 없고, 출혈중독도 아무리 딜지분이 0.8%까지 낮아졌다 해도 질풍룬보단 좋습니다. (딜지분 10%정도의 스킬 하나 시전시간이 14% 오른다고 해서 전체딜 0.8%상승어치의 밸류가 나올까요?)
레오불에 질풍을 다는 이유는 레오불이 그만큼 좋아서가 아니라 '이 멍청이스킬 조금이라도 빨리 써야 다른 라이플 쿨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넣습니다. 타다 포샷은 그냥 넣어야할 것 같아서 넣습니다.
- 단심을 쓰지 않으려면?
정말 안 써도 됩니다. 유탄 10레벨을 유지한다면 유탄 중독룬도 유지하고, 나선에 전설속행을 끼고 민사에 영웅속행을 껴줍니다. 딜만 본다면 미미하지만 퀵스텝에 희귀속행을 달아주고, 짜친다면 대재앙 압도or비전같은걸 넣어 무력이나 조금 땜빵해줍니다.
유탄 10레벨을 찍지 않는다면 (유틸들을 찍는다면) 유탄에 속행을 줍니다. 어차피 라이플 냉각 때문에 가장 많이 허공에 던져야 하는 스킬이 유탄이기도 하구요. 중독을 나선에 줍니다.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 주저리
단심과 로즈의 쿨타임을 맞추려면 필연적으로 쿨감 노드를 빼야 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 한돌3 / 타이밍지배2 / 입타2 ] 세팅도 바꿀 필요가 있겠네요.
얘는 [ 한돌3 / 파괴전차2 / 입타2 ] 로 바꾸고 타대나 저받을 질증으로 돌리면 되긴 합니다.......사실, 단심을 쓰는게 아니어도 쿨감 효율이 저효율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 세팅이 타이밍지배2 세팅보다 강하기도 합니다. (깡딜이 6.06% 상승하고 쿨감10%가 사라집니다.) 해당 트리 부캐릭으로 여러번 돌아본 소감으론 실제로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대저받 유각이 전부 있는 게 아니라면 질증을 끼는게 메이저 세팅이 맞는 것.......같네요. (물론 뭉가에서는 못 씁니당.)
질증으로 각인교체 없이 파괴전차로 바꾸기엔 4.27%딜증 / 10%쿨감 사라짐이 되어버리므로 애매하네요.
아드 -> 노아드(안상) 교체는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0.3~0.5%정도의 딜증을 가집니다. 고점이라곤 하고 맞긴 한데... 막 근들갑 떨 정도는 아니긴 해요.
정말 아드유각 + 치적상악세 + 치적팔찌 + 치피, 회심팔찌 옵션까지 갖춰진 상황에서는 뭉가의 효율이 낮아져 노아드입타가 약 1%~의 고점을 가지기도 합니다. (제가 상상 아드유각 치적5% 치피10% 회심3% 팔찌인데, 제 기준으로 노아드입타가 1.02% 더 강합니다) 1% 정도는 꽤 차이가 나지만.... 반대로 말하면 요런 옵션이 없으면 노아드는 정말 큰 이득이 없기도 합니다.
아드 스택 유지율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막 굳이 바꿔야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드 -> 노아드(질증) 은.... 파괴전차를 1밖에 찍을 수 없어서 공속감소 6% 마이너스를 가져가야 하기에 무리가 있어보이긴 해요. 대략 공속감소 6%에 1.2%정도의 딜증 효율인데.... 원래도 공속감소 10% / 1.7% 딜증 효율을 주는 질증을 안쓰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