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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ㅅㅍ) 기억의 오르골 #6 모험가, #8 집 감상문

로스크아
댓글: 3 개
조회: 5983
2022-08-05 10:43:47
<다른 감상문>


오늘까지 하다가 느낀 거...
기억의 오르골은 확정 섬마 (난이도 중~하) 얻는 기분이다 (낚시와 고고학은 제외...)
왜 섬 중에서도 스토리만 밀면 섬마 주는 곳 있잖음? 에포나 평판 최종 보상에 걸어놓는 경우도 많고...
그거에 비하면 오르골은 양반인듯. 오늘도 중간 평판만 했는데 2개 풀림!!!! 
+난 스토리충이어서 이런 거 너무 좋음


#6 전설의 모험가 

- 레기오로스맨 때도 그랬지만, 이렇게 지나가면서만 보던 인물들 이야기 풀어준다는 발상이 참 좋다. 설마 전설의 모험가가 주인공일줄이야...!

- 전설의 모험가 솔직히 완전 가이드용이어서 가이드퀘도 대충 하고, 하면서도 무슨 가이드를 다 말로만 해... ㅡㅡ 싶기도 하고 지나가면서 좀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전설의 모험가도 스스로 알고 있었던 것 같아서 좀 찔렸다(?)

- 중간에 수행의 방과 성장의 방 언급ㅋㅋㅋㅋㅋ 특히 에스더 님이 계신 성장의 방으로 이직하겠다고 했을 때 넘 재밌었음ㅋㅋ 

- 모코모 너모 깜찍하고 귀엽고... (목소리 왤케 귀여움ㅜㅜ) 전설의 모험가와 함께 뉴비 핥짝 하면서 도와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마지막에 저만의 전설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하는데 넘나 귀여웠다..ㅠㅠ

- 그리고 모험가 올드워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오르골에서 랏디르 랏포트도 그렇고 체 개바라도 그렇고 웃긴 네이밍 넘 많음ㅋㅋㅋㅋ

- 레온하트로 가서 처음 스퀘어홀 알려주던 NPC, 처음 뷰포인트 알려주던 NPC, 처음 탈출의 노래 알려주던 NPC 다시 만나는 거 추억 돋고 좋더라. 예전에 뉴비일 때 하나 하나 아르테미스부터 밀던 생각도 나고... 나한테 있어서 전설의 모험가는 레기오로스맨2 였음. 추억 돋네.

- 재회한 다음 나를 보고 진짜 대단한 모험가가 되었다고 치켜세워주는데 ㄹㅇ 뿌듯함ㅋㅋ NPC들 칭찬으로 얻는 성장감ㅋㅋ 

- 스퀘어홀 쓸 때마다 실링 겁나 뜯어가서 어따 쓰나 했더니 스퀘어홀 유지 보수에 쓰고 있다길래 그래 그렇다면 킹쩔 수 없지 싶었음

- 아 그리고 전설의 모험가가 알려주는 팁 은근 모르던 거 있지 않음? 단축키 등록한 거에 ALT+우클릭하면 해당 창 뜬다는 것도 첨 알았고 확장맵에서도 ALT+좌클릭으로 스퀘어홀 이동 가능하다는 거 첨 알았음... (나만 처음 알았나)

- 다시 루테란성으로 돌아온 다음에 오랜만에 전설의 모험가와 대화해보는데, 나름 신경 써서 설명하려고 해둔 게 보이더라. 뭐 진짜로 모든 설명이 찰지다기보다는 (찰진 설명 보려면 인벤 검색해야지) 로아에 하도 컨텐츠가 많으니까 그중에 꼭 해야하는 거라도 짚어주려는 몸부림(?)이 느껴졌음
 
- 최종 대사에서 "왜 전설의 모험가인가?" 했을 때 '다른 모험가들이 만드는 전설에서 희미하게나마 한 조각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라고 대답하는데 참 좋더라. 사실 지나가면서도 왜 전설의 모험가가 전설의 모험가일까? 별 생각 없이만 봤는데, 가이드퀘 NPC 따리에도 이런 설정 붙여놓는 로아 사랑한다ㅠㅠ
 

#8 리오의 자취방 찾기

- 이건 진짜 청년들 마음 울리는 리얼리티 오지는 스토리ㅜㅜㅜㅜㅜ 청년이라 돈은 없는데 일자리 때문에 서울, 수도권에는 살고 싶고... 근데 월세나 관리비가 턱없이 비싸거나, 너무 좁거나, 아니면 하자 있는 방밖에 없고... (그마저도 내가 가진 돈으로 구하기 힘듦) 아크라시아판 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보다도 더 현실 반영 쩌는 이야기.

- 그 여러 명이서 사는 집 입간판? 경고 하나하나가 왤케 웃기냐ㅋㅋㅋㅋ 특히 손목 자르면 안 된다고 하는 거ㅋㅋㅋ 아크라시아 사람들 성깔 느껴짐ㅋㅋㅋㅋ 악마의 습격도 당하고 크로나 항구 개발살나고 군단장도 처들어하고 하도 하드코어한 세상에서 살다보니 손모가지 자르는 거 정도야 일상(?)인 아크라시아인들....
 
- 아델라인 계약서 3종 세트ㅋㅋ 아델라인 영주님~ 하는 경쾌한 목소리에 ^^ 이런 표정하고서는 악랄한(?) 계약서도 작성해둔 것이 역시 내 집사야.... 글고 리오는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막 싸인했네? 3개나? 내가 처음에 알려준 교훈 그새 까먹었냐. 아무리 내가 믿음직스러워도 그렇지. 흠흠... 

- 끝나고 든 생각... 인맥이다 결국 인맥... 신디도 자기 이모가 칸다리아 영지 사니까 쉽게 자리잡은 거고... ㅡㅡ 리오도 솔직히 신디가 연결해준 모험가 인맥빨로 영지 살게 된 거 아니냐??? 돈 아니면 인맥인 더러운 세상ㅠ

- 마지막에 내 영지에 와서 산다길래 어?? 진짜로 리오가 내 영지 한 켠에 자리잡나??? 했는데 선원 고용이었음ㅋㅋ 이런 식으로 보상 주는 것도 신박하더라ㅋㅋ 스토리와 찰떡인 보상ㅋㅋ 



+ 이제까지 나온 오르골퀘들 진짜 다 마음에 들었음. 서브퀘인데 되게 퀄 좋고 호흡이 긴 이야기로 이야기 하나하나에 공감하게 만들고 울고 웃게 만드는 게 있다. 그래서 점점 끝나가는 (점점 다 수집해가는..ㅠ) 게 아쉬움. 다른 수집형 포인트는 숙제처럼 헉헉거리며 아 모험물 언제 나와ㅡㅡ 하며 노가다하는 느낌이었고 다 끝나면 아 이제야 졸업이다!! 했는데, 오르골은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게 아쉬운... 진짜 특이한(?) 수집형 포인트인듯.

++ 아 근데 환영나비 섬 15번 방문 실화냐.... 아니겠지? 중간부터는 쭉 밀게 해줄 거지 스마게야? 퀘스트를 그렇게 악랄하게 만들진 않았겠지??? (얘네 전적을 보면 ㄹㅇ 그렇게 해버릴 것 같아서 쫄림) 내 지켜보겠어...

Lv11 로스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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