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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연표로 보는 스토리 추측

아이콘 이불벌레
댓글: 11 개
조회: 4580
추천: 16
2022-12-14 12:53:22


<연표 설명>
"녹색" = "아크" 관련 사건
"빨간색" = "이그하람" 관련,
"파란색" = "악마" 관련,
"보라색" = "카마인" or 카마인&악마 관련

위의 연표 1,2를 보면 큰 사건은 반복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이그하람의 자리가 카제로스로 대체되었다는 거죠.

왜 차이가 있냐면,
바로 루페온이 루프를 설계해놨기 때문입니다.
이그하람이 부활해 다시 침공하지 못하도록.

맞불작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그하람이라는 큰 불로 번지기 전에 카제로스라는 맞불을 놔서 아크를 둘러싼 전쟁을 종식시키자는게 루페온의 계획인거죠.

하지만 연표3, 즉 두번째 루프에서는 변수가 발생합니다. 카마인의 개입이 그 변수였죠.

카마인은 이 루프를 파괴하는게 목적일겁니다.
그래야 카마인이 그렇게 좋아하는 혼돈, 이그하람이 부활해 다시 침공할 기회를 찾을테니까요.

여태까지의 행적만 봐도 그렇죠.
주인공에게 아크를 쥐어주기도 하고,
아만(로스트아크)를 이용해서 세이크리아도 움직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 아크전쟁 나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죠.

다만, 카마인의 계획엔 카제로스의 봉인은 없습니다. 카제로스가 죽고 루프를 깨야 이그하람이 부활할테니까요.

그래서 앞으로의 스토리는
카마인의 계획대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플레체에서 세이크리아 황혼 세력들과의 마찰은 아만(로스트아크)를 둘러싼 전쟁의 불씨가 될겁니다. "포튼쿨전쟁"이 아크에 의해 일어난 것처럼요.

그리곤 카제로스의 부활과 악마와의 전쟁이 있을 겁니다. 카마인에게 놀아난 아만과 주인공의 "선택"에 의해 카제로스는 죽고, 루페온의 루프는 깨져버리는 그런 전쟁.

그 다음은 이그하람의 부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실 위의 연표엔 표기하지 않았지만 이그하람과의 전쟁 이후 할족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할족으로 의심되는 카단은 카양갤에서 카마인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루페온을 공공의 적으로 두고 적대적인 세력끼리 손을 잡은? 그런 모습이였죠.

카단이 할족의 남은 불씨라면, 숨어있던 다른 차원에서 다시 넘어올 타이밍은 바로 이 시점일 겁니다. 이그하람과의 전쟁으로 힘이 빠질대로 빠져버린 타이밍! 할족의 역습!

어쩌면 카단이 아크라시아에 정붙이지 않고 사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따지고 보면 적진이니까.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해본 스토리입니다.
카마인의 속셈이 이그하람의 부활일거라는 생각은 항상 해왔는데, 이런 메인 스토리가 루페온의 루프떡밥하고 어떻게? 왜? 이어질까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근데 연표를 그려놓고 보니 감이 잡히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뭔가 그럴듯한 것 같아 글로 남겨봤습니다ㅎㅎ 다들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77 이불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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