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보다가 엘가시아 이후 단순 서술트릭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이 있어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뇌피셜 만땅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단순 서술트릭이었다면 카단의 입을 빌리진 않았을 것 같았어요 강선이형이 가장 좋아한다는 인물이자 카단과의 첫 조우에서 나온 의미있는 정보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스토리에 좀 더 의미있는 대사가 아닐까? 하는 관점으루요
1. 카단과의 첫만남 퀘
다가오는 '운명'의 속삭임
로아는 현재까지는 '혼돈의 마녀'가 예언한 대로 흘러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걸 운명이라고 본다면 카단또한 그 예언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암시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해당 퀘스트에서 우리가 카단에 대해 알게되는 첫 정보
'나히니르' 라는 검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이 이름으로 아크라시아를 위해 처음으로 벤 대상이 가디언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없음 말구)
유저가 알고 있는 정보는 가디언이 곧 아크라시아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정보인데 그걸 함부로 베어대는 카단의 모습을 보면 사실 그 운명(멸망)의 대리인은 카단이 아닐까 하고ㅎㅎ
2. 나히니르의 이름
왜 카단을 운명의 대리자라고 생각하는지 말씀드리자면 그가 나히니르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나히니르의 능력은 일단 큐브를 제어할 수 있고(엘가시아)
차원도 열 수 있고(이스테르)
빛의 힘일진 모르겠으나 카멘과는 반대되는 듯한 속성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이 검의 이름 나히니르의 이름을 유추해보자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천체측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 문학적으로는 가장 낮은 곳 가장 절망적인 상황 등에 사용됩니다
한편 zenith는 가장 높은 곳 천상을 의미하죠
La zenith ^^ 신의 뜻에 따라 신의 말씀대로 사는 라제니스를 절묘하게 표현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라제니스는 '낙원'에 살고 있네요
나락 <-> 낙원 ?
어쨌든 라제니스의 대척점이 바로 나히니르라는 이름인거죠 nadir + nir (참고로 어미 nir는 북유럽쪽 어미) 라고 추정해 보았습니다
(Gungnir 궁니르라고 오딘이 쓰던 전설의 창이 있는데 이 의미를 따져보면 Gung + nir

진멸의 창으로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여하튼 지금은 진저웨일 이야기는 아니니까 넘어가고)
그래서 북미쪽 번역을 찾아보니 나히니르 -> 나비노스
로 변경되어있었습니다
여기서 나비의 뜻을 찾아봤는데 인도자의 의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navigate) (이미 엘가시아로 인도중)혹은 히브리어에서 나비는
이런 뜻이라네요 오호 예언서를 썼다는 요나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예언대로 사건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통해 뜻을 전달했고 멸망을 취하(?) 했기 때문에...
이미 아만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상 기독교와 연관이 없을 것 같진 않고?
어쨌든 라제니스와는 상성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고ㅋㅋㅋㅋ 생각합니다
3. 라제니스가 아직도 의심스러운 이유
카양겔에 나온 몹 중에는 질서의 엘베르 라는 몹이 있습니다 엘베르에 대해 찾아봤는데 나온 거는 없었어요ㅠ
이건 유튜브 캡쳐ㅎㅎ
한쪽 날개만을 가진 전사 이거 어디서 봤는데? 싶었더니
띠용
발푸르기스에서 나온 놈이었습니다
게임 접속을 못해서 유튜브에서 캡쳐했는데 고대에 뭔가 일이 있었던 거 아닌가... 하핳
제 머리론 요정도 밖에 모르겠네요
그리고 발푸르기스에는
머리에 날개달린 라제니스의 수호병들이 조각되어있습니다 뭘 의미하는진 나도 몰?루
여하튼 아직까진 라제니스가 착하기만 한건지 의심스럽네용 저는ㅋㅋ 할종족인 카단이 한 말이니 할의 입장일 수도 있지만요ㅎㅎ
발푸르기스에 갇힌 실린들은 베른 여왕 에아딜린의 지휘를 받던 연구자들이라 저는 에아달린도 의심되고... ㅋㅋㅋ 마구마구 못믿겠는 중
그러고보니 고대에 각 종족별로 저지른 '죄'? 같은 행위들이 있긴 했네요 🤔
실린은 라제니스를 배신하고 어떤 실험을 해서 마을 하나 날려먹고 거인도 잃고
우마르는 벨크루제를 만들어내고....? 왜 만들었는지 아시는 분?
인간은 황혼을 준비하며 아크를 탐해 전쟁 일으키고
할은 말해 뭐할까유
마지막으로 카단에 대한 문서 몇 개 올리고 저는 이만
하늘의 검을 들고 숨은 자
그가 지키려 했던 건 뭐였을까?
운명을 거스르고 유예하고 은둔했던 검사 카단은 왜 루테란에게 응했을까?
(사명이 있지만 은둔했던 요나의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기도?)
루페온.. 신들과의 전쟁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라그나로크 임박중 ㄷㄷ
신화적으론
북유럽신화 켈트신화 - 그리스로마신화 - 기독교
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은데(신알못)
그리스로마신화 - 라그나로크 - 기독교
라는 해석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할종족과 카단에게 한 표?!
드디어 징징글만 쓰다가 그래도 조금은 자료글로 만들어서 올려보네여ㅠㅠ 제보글에 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