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궁금하신분 계실까봐 엘라어 번역한것과 대략적인 해석만 먼저 올립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황혼 세력의 목적에 대한 해설도 같이 올립니다.
1. 실마엘석상
"해방"
2. 고리
"변화"
3. 땅바닥(변화 전)
11시 : 석양
12시 : 하라
1시 : 목도
7시 : 의
6시: 힘
5시 : 을
"석양의 힘을 목도하라"
4. 땅바닥(변화 후)
11시 : 운명
12시 : 하라
1시 : 맞이
7시 : 의
6시: 빛
5시 : 을
"운명의 빛을 맞이하라"
프리테리야는 세이크리아의 성역이였으나 황혼 세력이 개조한 상태입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 신성한 신의 석상에 실마엘 혈석을 덕지덕지 발라서 사용중이죠.
성역의 바닥에는 "운명의 빛을 맞이하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나
황혼 세력이 "석양의 힘을 목도하라"로 바꾸어서 결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모험가는 그것을 원래대로 되돌린 것이구요.
이것은 황혼 세력이 신이 안배해 두었던 원래 뜻을 곡해하는 진짜 이단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행보는 사실 다른 떡밥에서도 이미 보여주었는데요!
세이크리아에는 "빛은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라는 유명한 기도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황혼 세력은 "우리는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로 바꾸어서 이야기합니다.
황혼 세력의 현재 수장인 바실리오는 이번 스토리에서 자신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아크(빛)을 아크라시아에서 없애고 싶다고 말했죠!
이는 "황혼"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하는데요,
황혼은 태양(빛)이 사라지는 순간으로, 어둠(밤)이 다가오는 순간을 말합니다.
그리고 황혼 세력이 실마엘 혈석을 사용하는 이유.
그들은 빛이 아닌 질서를 숭배합니다.
실마엘 혈석은 두 존재의 힘이 합쳐진 물건입니다.
바로 기에나의 힘(조화, 질서)과 카제로스의 힘(어둠, 질서)입니다.
따라서 실마엘 혈석은 질서의 정수이며 황혼 세력에게는 순수한 신의 힘 그 자체입니다.
황혼의 사제들이 실마엘 혈석에 환장하는 이유가 있는것이죠.
아크(빛)은 질서조차 뒤틀어버리는 위험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황혼은 아크라시아에서 빛 혹은 신들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고
새로운 질서 그 자체가 되기 위해 음모를 꾸밀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부의 메인스토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석상의 붉은 엘라어
(2023.08.16 오후 4시 추가)
(유튜버 박서림님 방송에서 추가적으로 나온 엘라어 번역하신것 허락 받고 추가로 올립니다!!)
"황혼의식"
7. 마무리
프리테리야 관련해서 아직 정리중인 떡밥들이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