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테란이 한 업적 중 가장 잔인하다고 생각하는게

유디아 왕이 자신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흑화해서 국민들 제물로 바치고 나라 시원하게 말아먹을거라는걸 알고도 인장 맡긴거<<

루테란은 루페온 만나서 미래를 보고 그때부터 카제로스 소멸, 미래의 모험가의 성장을 위해서만 자신과 타인의 일생과 죽음까지 바친거고 그게 궁극적으로 아크라시아랑 훨씬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일인건 이해하디만...

유디아 스토리 다시 정주행하다 보니까 본인이 뭘 한건 아니고 키사르 혼자 열폭한거지만 성군으로서 나라 잘 다스리던 왕이 흑마법에 미쳐서 나라 멸망하게 하고 거기 살던 국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하루아침에 바다속으로 수장된거잖아ㅠㅜ 유디아 국민들만이라도 구제하려했다는 인게임 설명도 없으니 그냥 죽음을 방관한건데 쿠르잔 스토리보니까 루테란의 속내와 의도가 뭔지 이해하는데 몬가 몬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