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이 미하일 오래하신 분들과 좀 경험 차이가 있다는 걸 사실 다른 오랫동안 해오신 분들의
느낌과는 종종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예를 들어 '소드 오브 소울라이트'의 구조적 결함에 대해 전혀 생각치 못했습니다.
제가 원래 아델을 해왔던지라 컨이 엉망인 저에게 한번의 실수로 모두 날아가는 인피니티가
버프 프리져로 보호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제겐 이게 와닿는 장점이었거든요.
그러기에 구조적 결함이 있나? 너무 길어서? 이었는데
공퍼올려주는게 리레랑 상성이 안 맞는 다는 걸 알고 이런건 뉴비가 바로 잡아내길 힘든 단점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런 사례 이외에도 제가 리부트긴 하지만 아직 보&엠 레전드리+17성 둘둘 3카 5앱 이상으로 강화한 적이 없고 아직 하드보스를 돌지 않아서... '와 그래도 첫트에 카파풀 노데카로 깨네. 본캐도 이거 힘든데 헤헤 재밌당' 이렇게 순진하게 행복해하다가 미하일 직게 보면 참 암울한 상황에 앞으로 계속 키울 애정캐인데 괜찮나 싶어집니다.
그래서 '우리 미하일 타 직업에 비해 이렇게 불합리 합니다 개선! 투쟁!' 하려고 해도 경험이 부족하니 결국 마지막에 남은 본캐하면서 느낀 상위보스들(다만 이것도 한계가 노말윌까지긴 합니다...) 감상을 머리 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면서ㅋㅋ 이러지 않나 뇌피셜이나 써제끼고 있더라구요. 이러면서 이게 옳나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뉴비 미하일들이 경험 공유할 때 저는 최근에 육성 했을 때의 입장을 말하곤 했습니다. 저는 일단 1~4차 스킬 구성이 너무 대충인 구성을 지적하고 싶었고 그것에 관한 의견들을 종종 이야기 하고는 했습니다. 또 동생은 로얄가드 뽕맛이 너무 좋아서 소울 슬래시 원킬 안나다 보니 (여름방학때 만든 아델 210짜리 하나 있는 쌩뉴비) 이거 안 쓰고 로얄가드가 너무 재밌고 원킬 시원하게 내준다보니 이거로만 사냥하게 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너무 두리뭉실한 느낌이라 올드 유저분들의 개선안과 비교해 의견이라 하기도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런 경험들은 어떤 느낌으로 공유하는게 좋은 방향이라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