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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의 [ 여제의 기도 ] 스킬은 다들 알듯 [ 여제의 은총 ] 이라는 100레벨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스킬이다.
이 스킬에서 알아야 할 포인트는 총 3가지 인데
1. 영웅의 메아리와 중첩이 되지 않으며 영웅의 메아리와는 다르게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2. 레벨 반감을 삭제한다. (100% 데미지로 들어간다.)
3. 재사용 대기시간 24시간
여기서 내가 집중한 부분은 2번과 3번 항목인데, 많은 미하일들이 3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달라고 많은 개선안을 내었다.
최근 스토리 개선안을 작성 및 구상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은 [ 미하일과 시그너스 여제와의 관계 ]와 [ 미하일이 받은 여제의 은총 ]이 두가지이다.
미하일은 빛의 기사로써 빛의 정령을 다루어 빛으로 적을 공격한다는 설정 이외에 빛과 관련된 스토리 설정이 극히 드물다.
이에 지금 스토리 개선안으로 작성중인 내용으로 [ 시그너스 여제는 스스로의 빛을 찾지 못하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던 미하일을 진정한 빛의 기사로 이끌어 주며, 미하일에게 시그너스 여제는 자신의 빛이자 자신이 걸어야 하는 빛의 길이 되었다. ] 라는 내용으로 개선사항을 쓰고 있다.
이에 [ 여제의 기도 ]는 미하일의 마음속 빛이 된 여제를 생각하는 컨셉으로 툴팁과 컨셉을 변경해주었으면 한다.
변경사항으로 생각한것은 아래와 같다.
1. 영웅의 메아리와 중첩이 되지 않으며 영웅의 메아리와는 다르게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2. 레벨 반감을 삭제한다. (100% 데미지로 들어간다.)
3. 상태 이상 - 암흑 면역
4. 재사용 대기시간 12시간 이하
5. 시그너스 여제 NPC의 근처에 있을때 일정 시간마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or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속도가 증가
3번의 경우 [ 일곱개의 대죄 ]의 에스카노르가 생각하는 멀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5번의 경우 줄인다고 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줄이는것은 밸런스상 문제가 많다고 생각 할 수 있어 추가하였다.
다만, 4번에 적은것처럼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야 하는것은 기본적인 베이스로 깔려있어야 하며,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수록 5번의 경우로 줄어드는 재사용 대기시간 또한 비례하여 많아져야 한다.
5번의 방법에 대해서 단순히 근처에 있는것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는 방법을 취할수도 있으나, 위에 적엇듯 미하일의 컨셉에 맞춰 변경을 하여 0차 스킬에 미하일이 무릎을 꿇을수 있는 스킬을 하나 만들어서 여제를 향해 무릎을 꿇을때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진행이 된다면 나름의 재미 요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스킬이 생성이 되어 여제를 보는 방향을 제외한 다른 방향 또는 여제 NPC가 없는 장소에서 무릎 꿇기 스킬을 사용시 [ 시그너스 여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 라고 설명식의 툴팁을 출력하거나 [ 나는 여제님에게만 충성을 바친다. ] 라고 독백식의 툴팁을 출력하는 것 또한 재미있을것 같다.
Hamon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