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중 거리가 멀어지면 설치기가 고장나는 현상을 자주 경험할수 있죠
그래서 그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봤어요
미니맵 보면 왼쪽에 제 친구가 서있죠?
이 상황에선 제 친구와 모두말로 채팅이 가능하며
교환신청도 걸 수 있습니다.
약간 거리를 벌렸더니 사라지네요
이 상황에선 모두말을 해도 제 친구에게 들리지 않으며
교환신청을 해도 찾을 수 없는 캐릭터라고 나옵니다.
인식범위를 벗어나서 그런 겁니다.
이 원리가 스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인식범위를 기준으로 이 범위를 벗어나게되면
소환형스킬, 설치형스킬, 심지어 광역기또한 '사라집니다'
그리고 설치한 스킬의 인식범위에 다시 접근하면 '다시 생깁니다'
왼쪽에 있는 친구와 동일한 위치에서 설치스킬을 써놓고
오른쪽으로 쭉 이동해서 인식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왼쪽에 있는 친구의 화면에서는
저의 설치스킬이 사라지고 몬스터또한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캐릭터로 다시 인식범위에 접근하면
설치스킬이 다시 생기고 공격을 재개합니다.
짤을 보시면
아이스에이지는 위쪽에 이미 설치된 상태입니다.
히든포탈로 위에 갑자기 올라가니
인식범위를 벗어나지않았던 장판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인식범위를 벗어났던 장판은 갑자기 생기죠.
참고로 몬스터는 인식범위가 무한대라고 봐도 됩니다. 맵보다 인식범위가 짧지 않습니다.
설치기가 고장나는 것은 몬스터를 인식못해서가 아니라
설치기를 인식하지 못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인식범위는 어느정도일까요...
이것은 맵에 따라 다릅니다.
+ 댓글보고 정정하자면 인식범위는 거리에 따르는 게 아니라 구역마다 나누어져 있다고 하네요
+ 다른내용들은 어쨌든 직접 해보고 적은 내용이라 사실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식이 되는 가로거리, 미니맵 기준으로
아랫마을: 116픽셀
거울에비친빛의신전: 85픽셀
용의숲3: 93픽셀
정도입니다.
참고로 맵의 넓이(가로*세로)는 아랫마을 > 용의숲 > 신전 이고
맵의 길이는 아랫마을 > 신전 > 용의숲 입니다.
인식범위는 맵의 넓이에 따라 부여하는 듯 합니다.
참고로 신전3의 인식범위를 미니맵에 표시하면 이정도입니다.
박스가 인식범위고 좌측하단의 위치에 캐릭터가 있을때
박스를 벗어나면 스킬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우측상단은 캐릭터가 맵 정중앙에 있다고 가정했는데
이 상황에선 정말 구석진 위치가 아닌이상 모든 스킬이 인식됩니다.
도중에 알게 된 것들
* 이동속도가 140%일때 초당 200픽셀을 이동함
* 미니맵과 실제맵의 크기는 비례하며 척도는 1:16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