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두서 없음.
짤 찾아서 올리는거 귀찮아서 내일 할 것.
레푸스가 말한 "누구보다 느리지만 나보다는 빠른 것" 은 추억.
영화 (호텔 아르크스에서 등장) 같은 매체로 추억은 되살아날 수 있음.
어린 러스티와 토미의 관계는 토이스토리 3 를 모티브.
누구보다 느리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지만) 나보다 빠른 것 (한편으로 쉽게 잊혀지는 것)
세냐는 로봇인 자신들과 관련된 고대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호텔 아르크스를 방문.
명령을 듣지 않는 로봇들임에도 그런 그들을 소중히 여기며
호텔을 쉽게 팔려고 하지 않는 러스티를 보며 흥미를 느낌.
첫번째 키워드인 '가치있는 생명은 무엇인가'
앵글러 컴퍼니의 목적은 생명체의 정화.
정화란 목표를 위한 명령을 따르던 세냐 앵글러는
정화되어야 하는 생명체들을 소중히 여기는 러스티가 궁금해짐.
호텔에 뭔가 비밀이 있지 않을까 싶었던 세냐는 호텔을 인수하려 하나 거절당함.
세냐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호텔에 숙박하기로 결정함.
러스티가 불완전한 생명체들을 버리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두번째 키워드는 기차와 되물림
기차의 앞으로 나아가는 특성은 러스티가 호텔 아르크스에서 아켈론과
토미와 같은 불완전하지만 가치 있는 생명체와 계속해서 나아감을 상징.
영화같은 매체를 통하거나 러스티의 아버지와 러스티간의 기계에 대한 유대감
을 통한 선의 되물림.
기차의 반복되는 길을 나아가는 특성은
세냐의 대사 '자 얘들아, 너희들은 다르니까. 충실하게 명령 수행할 수 있지? '
가 마치 세냐의 아버지가 세냐와 티보이에게 했음직한 명령조는
세냐의 아버지 - 세냐의 수직적인 복종 구조가 세냐 - 세냐보그로 이어지며
악의 되물림이 이루어짐을 암시. 잘못된 길임에도 철로만 이어졌다면 달리는 기차 혹은 반복됨을 상징.
기대 포인트
1. 호텔 아르크스 로봇들이 마치 고대신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암시
2.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고대신에 대한 정보
3. 테스트 서버에 등장하지 않은 켈리라는 여성
4. 마가티아에 이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로봇 또한 추억을 지니는가" 에 대한 서사
5. 세르니움에서 이어지는 그란디스 스토리의 중심 소재인 자유의지에 있어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에 대한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