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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홀리코라스의 정체에 대한 추측과 세인트 세이버

아이콘 벌룬
댓글: 7 개
조회: 10800
추천: 50
2023-04-26 14:39:43


홀리코라스,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떡밥으로

많은 사람이 그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존재입니다


홀리코라스의 정체와 의문들에 대해 하나씩

추측하며 풀어가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홀리코라스의 시작



4차 전직을 하기에 앞서 4차 전직관들은 자격을 갖춘 유저들에게

세 가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 중 두 번째로 이야기 해주는 것이 바로

홀리코라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 이후 더 이상 인게임 내에서는

홀리코라스에 대해 언급이 없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 퀘스트에서 제공하는 홀리코라스의 정보들이 중요합니다





홀리코라스의 특징



1. 아쿠아리움 심해 협곡 바닥에 위치한다.

2. 스스로 성장한다.

3. (바다를) 정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세 가지가 홀리코라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가 나오기 때문에 아쿠아리움 심해 협곡 바닥인

'난파선의 무덤'을 가면 그 정체를 알 수 있을텐데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홀리코라스의 부재(不在)



난파선의 무덤 바닥에는 홀리코라스로 추청되는

혹은 홀리코라스를 바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돌들이

사방에 흩뿌려져 있으며






그 돌들이 맵 곳곳에 파편의 형태로 퍼져있는 걸로 보아

홀리코라스가 깨졌거나 없어진 걸로 추정됩니다



그러한 홀리코라스의 부재는 몬스터북과 퀘스트들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엘나스에만 서식하던 페페가 정화의 힘이 사라지자

아쿠아로드까지 활동영역을 늘려 침입하고 있으며






정화의 힘의 부재로 기존 아쿠아로드 몬스터들이 난폭하게 변하면서

생태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심해에는 언데드 물고기와 멸종되었던 스퀴드 무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바위들로 막혀 있지만 심해 바닥 밑의 동굴에서

4차 전직관들이 언급한 바다를 어둡게 만들 존재인

검은 안개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다를 정화하던 홀리코라스가 갑자기 왜 바다를 정화하지 못하게 된 걸까요?




빛나는 돌



이전 글에서 '빛나는 돌'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에 넣기엔 내용이 길어서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아쿠아로드에 존재했다가 사라졌다는 점,

신비로운 힘을 가졌다는 점,

노틸러스호를 움직일 정도로 방대한 힘을 가졌다는 점



등의 여러 이유로 빛나는 돌이 홀리코라스 혹은

홀리코라스의 핵과 같은 역할이 아니었을까 추측했지만

가장 중요한 정화하는 힘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정화하는 힘을 가진 또 다른 돌이 있지 않을까요?





세인트 세이버와 수호석



2011년 6월에 진행된 '세인트 세이버 이야기' 퀘스트에서

세인트 세이버라는 존재들과 수호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거 인간들은 샤레니안을 멸망시킨 대재앙 에레고스를 직접 겪으며

어둠의 힘에 맞서기 위해 '세인트 세이버' 라는 존재들을 육성합니다









세인트 세이버는 수호석을 이용한 정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그 능력으로 메이플 월드에 평화를 만들어 갔습니다






평화로워진 세상에 더 이상 자신들의 수호가 필요없다 판단한 세인트 세이버들은

메이플 월드의 배꼽이라 불리는 곳에

자신들의 힘을 담은 거대한 수호석을 세웁니다



메이플 월드의 배꼽이라고 불린 곳은 어디이며

수호석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홀리코라스와 수호석의 유사성




1. 위치




홀리코라스 => 아쿠아리움 심해 협곡 바닥에 위치한다.

수호석 => 메이플 월드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곳에 세워졌다.


첫 번째, 홀리코라스와 수호석의 지리적 유사성입니다.






배꼽은 배 표면에서 가장 움푹 패인 곳입니다.

수호석의 위치를 묘사한 메이플 월드의 배꼽이라는 표현이

메이플 월드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아쿠아로드 심해를 뜻한다고 해석하면

홀리코라스의 위치와 수호석의 위치가 일치하게 됩니다




2. 정화하는 능력







홀리코라스 => (바다를) 정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수호석 => 몬스터의 기운을 봉인하여 정화시킨다.


두 번째는 '정화하는 힘' 입니다



홀리코라스와 수호석 모두 정화하는 힘을 지녔다는

묘사가 확실하게 언급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 성장




홀리코라스 => 스스로 성장한다

수호석(세인트 세이버 스톤) => 어두운 기운을 봉인하고 정화하여 힘을 모음



홀리코라스는 스스로 성장한다고 하는데

홀리코라스가 수호석이라면 난파선의 무덤 밑에서 나오는

검은 안개의 어두운 기운을 봉인하고

그 힘을 정화 및 축적하게 되면서 겉에서 보기에는

스스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이 외에도 홀리코라스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수호석이 파괴된 시기가 상당히 비슷하며


둘 다 '돌'로 묘사되는 것 또한 일치하고

'홀리'코라스, '세인트' 세이버의 이름처럼

신성하다는 특징 또한 겹칩니다



이 많은 유사성이 단순한 우연일까요?





결론




즉, 정화하는 힘을 가진 세인트 세이버의 힘을 모아 만든

거대한 수호석 = 홀리코라스 이며

메이플 월드의 배꼽이라 불리는 아쿠아로드 심해 협곡 바닥에 세워졌고





에레고스가 부활하면서 홀리코라스(수호석)이 파괴되면서

아쿠아로드의 바다를 정화하는 홀리코라스의 힘도 사라져

아쿠아로드 생태계에 이상이 생겼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


만약이 추측이 맞다면 홀리코라스의 이름의 유래도 얼추 파악이 되는데

홀리코라스의 영문명이 Holy Chorus 라면 '신성한 합창'이라는 의미가 되고



세인트 세이버는 성(성스러울 성 聖)인+세이버(saber, 칼)

성스러운 힘을 지닌 세인트 세이버들의 힘을 합쳐 한곳에 모아 만든 거대한 수호석을

신성한 합창(홀리코라스)이라고 묘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스토리글은 이제 안 쓸 계획입니다.

제 글을 말도 없이 베껴서 유튜브에 영상을 만드는 채널이 생겼습니다.

팁게글을 쓸 때도 제 정보글을 무단으로 퍼가서 돈을 벌던 블로그들이 있었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버는 꼴을 또 자처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글들을 준비한게 많았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고

예상보다 기대를 해주신 분들이 많았던 만큼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해당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Lv61 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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