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마 여성유저 입니다.거의 메르시 원챔 수준 이에요.
[화물제외]쟁탈은 처음에 메르시 해보다가 안되겠으면 루시우 하구요.
저는 게임이 시작되고, 팀 보이스 들어가면 먼저 말 하지 않아요.
분위기 보다가 괜찮은 팀 이면 보이스를 합니다.
저같은 케이스인 여성분들 몇분 계실겁니다.
왜 그런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나 여혐이다 게임 던진다 수고해라" 이런 분들은 하루마다 봤구요.
게임이 이기면 훈훈하게 건승하세요! 이런식인데,
꼭 지고 끝날 무렵에 "이래서 여자들은" , "버스충" , "여왕벌 "
이소리도 지긋지긋 하게 들어봤습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있다보니 팀 보이스에서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3.26 오전 7시 55분 왕의길 맵 수비였습니다.
선택창이 뜨고 메르시 를 픽했어요.
왕의길은 자신 있어하구 좋아하는 맵이니깐요.
처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때 저희팀 조합이(겐지,윈스턴,아나,자리야,메르시,솔져) 였어요. (솔져,자리야 듀오)
시작하고 10~20초 도 지나지 않아 겐지 님이 짤리셨어요. 여기까지도 트러블이 없었어요.
1거점 먹히구 쭉쭉쭉쭉쭉 리스폰이 꼬이고꼬이고 꼬여서 2지점까지 하이패스로 뚫렸어요.
마지막 지점에서 두분 죽으셨길래 부활을 썻는데.
자리야 님이 보이스로 "무슨 ㅅㅂ마지막까지 암것도 안하다가 뻘궁을 쓰냐"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더군요.
제가 볼땐 이건 누구의 잘못이 크다 이럴수가 없었어요.
그판은 포커싱도 안맞고 다 못 했었어요.
그렇게 3지점 다 밀리고 공 수가 바꼇어요.
공격때 팀보에 있으면 멘탈만 더 나갈거 같아서 팀보를 나갔어요.
무슨말이 오고갔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내이름은문 , 갸꿀 이듀오 때문에 팀분위기 엉망)
왜 저러지 싶었어요.
그래도 전 다 무시하구 제 게임에만 열중하며 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했어요.부활쓰고 부활쿨이 50초안에 돌만큼...
힘들게 1지점 먹었는데 2지점을 못 뚫고 졌어요.
여기부터 가관이였어요.
(내이름은문 , 갸꿀 듀오)
여자가 해야할 영웅하고 남자가 해야할 영웅이 나뉘어져 있나요?
저기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팀보 나가서 저 정도지 팀보에 있었더라면 더 심한 성드립을 들었을거 같아요.
저런 유저들 때문에 몇몇 여성유저들이 보이스를 안하고 여성유저 인걸 감춥니다.
여성유저 차별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여성유저를 조금이나마 배려하며 즐겁게 툭 까놓고 게임했음 좋겠네요. _ _)
글쓰면서 알았는데 저 듀오분들 팀이 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