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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여성유저입니다 시즌1시작 이전부터 했던 오버워치 접습니다

복약지도
댓글: 249 개
조회: 18460
추천: 277
2017-05-17 17:00:25
원래 서든어택하다 옵치로 건너탄 여대생1입니다.
공강마다 친구들이라 피방가는데 오버워치 출시될때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집에 컴퓨터랑 장비사서 집에서도 혼자 하고있습니다.
플딱이하다가 전시즌 3200다이아 찍어보고 이번시즌엔 2850근방에서 허우적 거리는 평범한 디바 파라 메르시 모스트 유저입니다.

시즌1만해도 진짜 클린하고 욕도거의 없고 너무 재밌었는데
이번 시즌에 진짜 살다살다 별 입에도 못담을 더러운 성적 모욕을 당하면서 까지 도저히 이 집단에 남아있을 멘탈이 남아나질 않네요.

한두번은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일부 그런 사람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시즌은 너무 심각합니다. 한둘이 아니라 거의 매 판 (10판중 7판정도) 만나요.

게임실력으로 욕듣는거?
그건 저는 오히려 저한테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몰랐던 플레이 스타일 배우고 디바같은 경우는 매트릭스 운용조언(?)을 많이 받아서 실제로 점수올리는데 도움 많이 됬습니다.

근데 제가 왜 게임에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흑갈보 소리를 들어야하죠? 처음에는 무슨뜻인줄도 몰랐다가 진짜 너무 수치스럽고.... 죄없는 엄마 성희롱은 기본이고 신음소리내봐라 오빠라고 한번해봐라... 저는 친구들이 여자보다 남자가 더많을만큼 남자애들이랑 친한데 최근들어 남혐이란 이런건가.. 생각이들었네요

원래 디바나 파라에 비해서 메르시는 잘 못하는데.. 다른분들 딜 탱 칼픽해서 어쩔수없이 메르시 들어주면, 메르시밖에 못하는 계집년 데리고 게임하면 좋냐고 니여친 맛있냐, 같이 게임해주면 보지벌려주냐 팀원들까지 차마 입에 못담을 욕을듣네요. 메르시 할때 제일 많이듣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본인들이 힐러하는것도 아니면서. 저도 힐러 하기싫은데 픽맞추려고 하는겁니다.

어제 7연승한 다음에 지는판이었는데, 계집년때문에 진다는 소리듣고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다음판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팀보안하고 그룹톡했더니
상대팀은 팀보하는데 우리는 안하니까 진다고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도저히 스트레스가 극에달해서
상대팀이 아니라 우리팀이 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지금은 저희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오버워치대회에 후배 부탁으로 참가하고있어서 대회 기간동안은 팀원인 동기 후배들 위해서 계속 연습하고 같이 경쟁 돌리겠지만 다음시즌부터는 아얘 오버워치를 접을 생각입니다. 동생들이 같이 경쟁하자고 부탁할때나 몇판하고.... 아...제가 정말 너무 좋아하고 재밌게 즐겨온 게임인데 이런식으로 그만둔다는게 억울하고 괴롭네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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