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글을 잘 써보는게 소원입니다.
오늘 글을 써 볼 애니메이션은
무채한의 팬텀 월드
작품 내적인 이야기가 아닌
외적인 이야기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혁신'
이란 단어로 정의내릴 수 있겠군요.
주역 성우에 비교적
중견/신인 고용후
조연/엑스트라에 최상급 성우들을 고용하는
최근의 추세와는 달리
아예 감독 직할로
시모노 히로, 하야미 사오리
우에사카 스미레, 우치다 마아야를 캐스팅
대부분 중견 이상의 성우분들로
소소하게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최고의 혁신은 바로
아마가 브릴리언트 파크에서
모두를 분노케 했던 노모핑의 흑역사
하지만 여기서의 최고의 혁명은
모핑이 등장했다는 거죠.
이제 내용 쪽으로 가볼까요.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에 관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없습니다.
예 없어요.
뭐 옴니버스 형식이니 당연하겠습니다만.
그러면
옴니버스에서 살려야 할 건
1. 주연 캐릭터의 매력 어필
2. 조연 캐릭터의 매력 어필
3. 그 자체로써의 스토리
이 셋 중에 하나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2%씩 대부분 부족했습니다.
이즈미 레이나의 가족사정을 알려주기엔
이 에피소드는 설명이 부족했고
미나세 코이토의 상처를 보여주기에는
이 에피소드는 연출이 애매했으며,
쿠루미의 에피소드는....
그냥 붕 떠버린 그런 이야기죠
그나마
혼자서 완벽한 분량을 차지하신 분은
캐릭성 100% 보여줬던 마이뿐인...
많이 아쉬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마지막 시리어스는...
그냥 넘기죠
아예 라노벨과는 다른 노선을 탔으니깐요.
이쯤해서 마무리를 하자면,
"캐릭터 때문에 보는 애니지만, 그것도 조금 부족했던"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추천!
D-11
재입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