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파티 인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리뷰] (네타)마음이 외치고 싶어 리뷰글

아이콘 호토모카
댓글: 13 개
조회: 1032
추천: 4
2016-04-10 14:51:56


아래 두 짤은 어제 받았던 2주차 특전 뮤지컬 팜플렛입니다. 

애게분들 이야기 듣고 매표소에 갔더니 매표소에서 나눠주는거라고 하더군요.

하마터면 못 받고 영화만 보고 나올 뻔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관을 갔던게 인터스텔라 보러 갔을 때 였으니
영화도 안 본지 제법 오래됐었군요.
그동안에 이래저래 바빠서 그랬던 거도 있지만 문화생활 좀 즐겨야지 ㅠㅠ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첫번째로, 나루세 준의 성우 미나세 이노리 입니다.
기존에 작품에서보다 연기력 연기력이지만
뮤지컬 공연 도중에 노래 부르면서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미나세 이노리가 미즈키 나나의 광팬인데다가
롤 모델이 미즈키 나나라고 합니다.
주문토끼 캐릭터송을 많이 듣다보니까
미나세 이노리의 노래도 들어봤었습니다.
단체곡을 부를 때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솔로곡을 들어보면 약간 호흡이 부족하다거나
목소리에 전달력이 좀 부족하다거나 하는 느낌을 가끔 받고는 했습니다.
(그렇다고 못부른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어디까지 나나랑 비교해서 그렇지 ㅠ)

영화에서는 상황이 그래서 인지는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겠지만
목소리 자체의 전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는 나루세 준 이라는 캐릭터입니다.

말을 할 수가 없어 말로는 감정표현을 할 수가 없는 나루세
그렇다보니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제스쳐가 커서 그런지
버둥버둥 거리는 부분이라던가 감정이 바뀔 때의 표정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귀여운 것도 귀여운거지만
마음에 벽을 쌓고 말을 봉인해버렸던 나루세가 
조금씩 바뀌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사랑에 상처받고 방황하는 모습
갈등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이러한 성장소설적이 부분은 비단 나루세만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주연 캐릭터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부분입니다.
사춘기의 소년 소녀들에게 있어서 있을 법한 고민과
자기만의 갈등을 이겨내고 내면적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아이들
대부분의 성장소설에서도 그렇지만
내면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에서의 감동을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대부분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이 쪽에 초첨이 맞춰지더라구요.

나루세가 성장하는 것도 좋았지만 
또 다른 성장형 캐릭터는 다사키 다이키라고 생각합니다.
꿈에 대한 좌절과 
방황하는 청소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걸 보면
가장 먼저 성장한 캐릭터가 다이키가 아니었나하네요.

세번째, 사카가미 타쿠미
너 이 xx ㅂㄷㅂㄷ...... 
연애에서 딱히 아무런 감정이 없으면서 괜한 여지를 만들어주는 놈이 제일 악질이에요.
타쿠미가 나루세를 도와주지 않았고 연애감정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작품이 흘러가지 않을 테지만 그래도 좀.....
괜한 여지를 만들어주면 혼자 이래저래 발버둥치다가 딱히 아무 감정없거든? 해버리면
으.........
(별로 개인적인 경험담에서 오는 분노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는 간만에 본 영화이기도 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 상영기간 끝나기 전에 한 번쯤은 보시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ps. 추천과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인벤러

Lv82 호토모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견적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