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좀 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흔히 물리학 법칙에서 정의되는 이론은

 

힘 = 가속도 x 질량입니다.

 

그런데 라그는 이상하게 힘이라는 스탯이 이미 존재하죠.

 

결국

물리 데미지 = 무기 + Str + Dex

마법 데미지 = 무기 + Int + Dex 로 처리해야 하지만

실상은 어정쩡하게 위자, 궁수가 유리하도록 적용됩니다.

 

방어력도

마법방어력 = 장비 + Int + Men (멘탈)로 추가적인 스탯이 필요하고

물리방어력 = 장비 + Agi + Vit 의 삼각트리오가 필요합니다.

 

즉, 현재로서는 마법방어력의 요소가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또한 상태이상도

마법상태이상은 장비, Int, Men(멘탈이라는 가상스탯)의 조합이

물리상태이상은 장비, Agi, Vit 조합이 필요하지만

 

현재 그 분류도 애매하고 적용되는 부분도 엿장수 마음입니다.

 

여기서 라그는 또 Luk 이란 스탯을 독특한 추가하게 되는데

말그대로 운빨인 Luk은 현재 완전회피, 크리티컬, 제조관련 항목으로

뭐... 구질구질하게 적용되는 이상한 스탯입니다.

 

크리티컬이란 말 그대로 치명적이어야 하는데

과연 현재의 크리티컬이 치명적이라고 보는 유저가 있을까요?

 

현재 후딜이니 공속템이니 해서 캐시로 무한정 뽑아내거나

신규템이 쏟아져 나온 것도 불만이고 정리가 안됩니다.

 

후딜, 선딜, 공속템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성능이 되어야지

Agi 스탯 100 이상을 뻥튀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너죽고 나죽자는 공멸의 지름길입니다.

 

또한 전체공격이나 장판스킬은 상당부분 패널티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 정석이고

특정 사냥터에 섞어넣기 식으로 지풍화수독 몬스터를 넣거나

귀찮게 렙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잡몹으로 회피율을 축소시키는 방식은

정말로 지저분하고 안일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스문제인데 피통이 수십만에서 수천만에 달하는 대형 레이드가 없고

보스템도 레어가 아닌 잡템이거나

특정직업에게만 쓸모가 있는 직업귀속템이 다수를 이루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레어템이란 누구나 갖고싶고 어느 정도 직업간 범용성이 필요한 것인데

맵이 좁고 사거리나 피아 인식 방법의 제한으로 인해

한 두명이나 특정직업에 의해 보탐이 독점되는 것 또한 단점이죠.

 

리니지 또한 2D 방식이지만 장비와 레어템의 꾸준한 가치보유로 인해

유저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꾸 쓸데없는 리모델링만 할 것이 아니라

좀 투자를 해서 맵의 확대화와 대형 레이드, 공성을 구축한다면

많은 유저들이 복귀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일부 캐릭의 이동속도가 지나치게 빠릅니다.

특히 뎀딜캐릭의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기획상의 오류로 생각되고

뎀딜러 일수록 느리고, 일대일 밀리캐릭과 Agi 스탯이 이속에 포함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그.

 

투자 좀 제발 합시다.

쓰레기 캐시템이 언제까지 팔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