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니들은 결국 단기 수익 모델에 올인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어.
물론 니들 내부적으로 테라의 수명은 얼마 남지 않았고, 앞으로 출시될 경쟁 대작들을 판단해볼때,
테라는 그냥 산소호흡기만 붙여놓고 최대한 뽑아낼만큼 뽑아보다가 상황봐서 버리자..라는 결론을낸듯해..
이게 아니라면 지금의 상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암튼 니들은 단기 수익을 위해, 각성강화라는 거대한 똥을 싸질렀고, 그와 더불어, 강화석상자와 강화가루 상자들을
팔아제끼고 있어.
신규유저니 라이트유저니, 그런 유저층은 과감히 버렸고, 일부 하드유저들으 지갑을 철저하게 노리는건데..
테라의 하드유저의 숫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과거처럼 피방 점유율 20퍼 이상 찍어대면서, 잘 나갈때라면,
이런 정책으로도 엄청난 부가수익을 얻어낼 수 있었을거야, 왜냐..게임내에서 마주치는 유저들중 하드유저의
비중이 컸고, 그들끼리의 경쟁심이 가열되면서, 하드유저만을 위한 컨텐츠들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캐쉬템도 꾸준히 잘 팔려나갔겠지..
근데 직므은 그런 하드유저들의 비중이 크지 않자나, 우선 전체 유저숫자 자체가 워낙 적어진만큼 하드유저들의 숫자
또한 적어졌겠지. 따라서, 그들이 막대한 현질을 통해서 15강이라는 지존 장비를 풀세팅한다해도, 어떤 경쟁요소가
없다는거야. 라이트유저들한테 자랑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결국 그들끼리의 경쟁의 기회 자체가 줄어든만큼,
들어간 비용 대비 만족도는 형편없다는거지,
15강 강화 컨텐츠가 나오고 나서, 슬슬 15강을 만들어가는 일부 하드유저들이 그 15강을 만들어놓고 나서,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을까? 대다수는 허무함에 다시 장비를 팔거나, 부캐를 키우거나, 뭐 이런 분위기자나..
니들이 세운 단기수익모델은, 궁극에 가서 최후이 카드가 될 수는 있는 수익모델이지만, 현재의 테라 상황을 봤을때,
그 시기가 지나치게 빨랐고, 상황이 여의치 못했어,
니들은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중장기수익모델을 추구했어야 하는거였어. 월별 수익이 아니라 1년의 수익을..
내다봤었어야 했는데, 너무 성급했고, 또 치밀하지 못했다..
나도 글을 썼었고, 많은 유저들도 비슷한 내용의 글들을 써놨을거야..
15강이라는 컨텐츠가 이미 나와버린 이상, 그 과정에 들어가는 물품들을 게임내에서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해야 한다고..
이건 지금 당장 니들이 팔고 있는 강화제의 판매율을 저하시키게 될거야..
하지만, 예를 들어 현재의 유저가 100명이라 치자,.그중 15강 강화를 시도하면서, 혹은 현재 게임을 꾸준히 하면서
니들의 캐쉬템을 질러주는 유저가 한 20명 있다 치자..
근데 현재의 테라는 이 20명이 템을 모두 맞추고 나면...게임 그만하고 떠나가게끔 하는 구조라서, 이들중 다수는
조만간 니들의 캐쉬템을 더이상 사주지 않게 될거야..
새로운 신규유저가 거의 없다보니, 새로운 호갱님이 나와주지도 않는만큼, 니들이 원하는대로 정말 단기수익만
뽑아내고, 점점 황량한 게임ㅇ ㅣ되가는거지..
근데 내가 제시한대로 게임내에서 강화관련 물품들을 지속적으로 파밍할 수 있게 한다 치자..
현재는 20명인 캐쉬유저들은 유지되겠지..왜냐 그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서도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으니까.
물론 이들의 장비가 풀세팅되는 이후에, 다시 그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끔 할런지는, 앞서 내가 쓴글에서 제시해놨어.
부케를 다시 돌릴만한 메리트를 주는거..
모든 장비템을 착귀로 돌리면서 하급 인던에서도 돈벌이가 가능토록 하여, 현재의 만렙인던 뺑뺑이가 돈이 되도록 하면,
부케육성이 활성화되고 그 과정에서 부분적인 캐쉬질 유도가 가능해지겠지.
말그대로 한번에 100뽑아먹을거,,,30씩 3-4번에 걸쳐서 뽑아먹으라는거야..근데 현재처럼 한번에 100을 뽑아먹는
캐쉬유도는 그 한번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그치만 3-4번에 걸쳐서 뽑아먹게 하는 정책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4번이될수도..10번이 될수도 있다는거지..잠재적 캐쉬 유저들을 계속 붙잡아두는거지..
이렇게 현재의 20명정도이 하드유저들을 붙잡았다 치자..
거기에 플러스로, 라이트유저들의 코묻은 돈까지 다양하게 뽑아먹을 수 있게 되자나..
한번에 몇십만원씩 질러주진 않아도, 몇만원씩 틈틈히 질러주는 유저들을 계쏙 붙잡아둠으로써,,그들이 하드유저로..
넘어올 수 있께끔 유도하라는거야..
이렇게 유저층이 다변화되고, 많아지면, 부가적으로, 지금처럼 vip 혜택을 늘림으로써, 부가서비스로 인한 수익도
커질 수 있다는 거지..
결론 다시 정리해줄께
1) 착귀
- 게임내에서 모든 유저들이 인던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폐가 돌고,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둘다,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줄거야. 이미 장비 풀셋팅 이후에도, 다야한 인던들을 지속적으로 돌만한
동기 부여가 될거고, 이는 인던 파티의 활성화를 통해, 라이트유저나 신규유저가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확대시킬 수 있어..
2) 강화석, 강화제 파밍 루트 다양화
- 모든 인던에서 완태고, 강화석, 명품강화제 드랍시켜..특히 상급 인던들에서는 꽤 많은 양의 명강 및 강화석을
얻을 수 있게끔 해.. 적어도 지금 시기에서는 12강의 부담을 최소화시켜..궁극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15강 둔칸에
욕심을 내볼 수 있는 구조로 바꾸란 뜻이야... 아무리 게임내에서 다량의 명강과 강화석을 얻는다해도...
15강 강화할려면, 그것만으로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거야..그 험난한 과정을 앵벌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분명, 모자란 부분은 캐쉬로 충당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본다. 즉, 니들의 잠재적 호갱을 다수 만들어내면서..
향후 니들이 또 내놓을 각종 부가서비스나, 룩템 등 다양한 캐쉬정책에 지갑을 열어줄 사람들을 많이 확보하라는거야..
3) 15강 이후의 컨텐츠 제공
- 누누히 야그하지만, 니들이 노리는건 결국 눈에 보이는 수익일거고,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윤을 만들려는거니..
새로운 인던 많이 뽑아낼 필요 없어 이제..
솔직히 말해서 니들 인던 디자인 하는 인력 절반으로 줄여도 된다고 봐..나는..
지금 있는 인던 및 필드만 잘 활용해도, 하루중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즐겨..
위에처럼 현재의 만렙인던들을 활성화시킨후, 상위 하드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는 딱 2가지면 될듯하다..
첫째는 pvp와 pve가 혼합된 인던..즉, 둔칸을 가지고 pvp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하는 인던...이건 내가 전에 쓴 글에
좀 자세하게 나와있으니,,다시 쓰기는 구찮다..
그리고 필드 컨텐츠..필드 보스몹 및 중형몹들에서도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품들이 드랍되도록 해..
즉, 인던을 못가도 사냥을 통해서 돈벌이가 되도록 하라고..
물론 필드 컨텐츠는 자동, 막피, 통제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거 안다.
근데 자동은 솔직히 니들의 의지로 커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보고, 막피 및 통제 부분은 유저들에게 맡겨야 하는
부분일거야.. 다만 게임사측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은 그것이 최대한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필드보스 및 중형몹의 개채수가 많아야 하고, 또 지역이 다양해야 한다는거야..
채널 역시 많아야 할거고..즉, 넓은 필드를 활용해서, 중형몹 잔뜩 재탕해서 여기저기 리젠 포인트를 뿌려놔..
저렙존에도 좀 뿌려놓고 ..말그대로, 통제 자체가 어렵게 해두라고, 물론 막피들도 존재할거야..
맞서 싸우고 싶은 애들은 싸우고, 싫으면 장소를 옮겨도 할 곳이 있게끔 하면 되자나..
막피 문제는 pk후에 사망시 패널티를 많이 줌으로써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부담을 느낄 수 있게끔 하면 될거고..
이렇게 해서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끔만 조성해줘도, 딱 1년 기준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따고
보는데, 내가 틀렸나?..
테라2를 만들어도 테라1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게 베스트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