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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DoTA 100판 후기, LOL은 이길 수 없다

스타일갑
댓글: 16 개
조회: 5529
2013-04-08 13:50:14

간단하게 소감만 말하겠습니다.

핑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환경이긴 합니다만 확실한 사실은 LOL보다 즐길만한 컨텐츠는 더 많다는 겁니다. 국내 유저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타격감도 처음에는 의아했으나 LOL과 막상막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확실히 사운드는 LOL보다 갑임). 가장 중요한 챔피언 역시 LOL에 비해 더 개성적인 놈들이 많습니다. 패시브 스킬만 있는 챔피언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음 -_-; 게다가 로테이션으로 풀리는 LOL과 달리 도타2는 모든 챔피언이 무료로 풀려있어 과금 부담도 LOL에 비해 적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확실히 LOL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는 점입니다. 액티브 스킬 붙은 아이템만 80가지가 넘고 LOL에 볼 수 없는 당나귀 창고나 나무 제거를 활용한 시야싸움 등 신경쓸께 너무나도 많습니다.

게다가 LOL이 라인전 ->(갱, 로밍)->한타 이런식으로 운영되는데 라인전 파밍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반면 도타2는 맵이 넓어서 라인이 망해도 로밍으로 복구가 가능해 큰 영향이 없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즉, 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죠. 

게임에 대한 설명이 길었는데 확실히 도타2는 MOBA(AOS)장르에 있어서 만큼은 독보적인 게임성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카오스나 도타 등 이 장르의 게임을 즐겨했던 유저라면 종합뷔페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겠습니다만 LOL로 이 장르에 입문한 유저라면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카오스 ->LOL로 넘어왔는데 LOL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초반에 다소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결론: 

1. 도타2는 확실히 MOBA 장르 중 현존하는 가장 뛰어남 게임성을 보유
2. 하지만 LOL로 이 장르에 입문한 유저라면 진입장벽이 높은편.

Lv14 스타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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