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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소비자(유저)가 생산자(회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황금깡통1
댓글: 21 개
조회: 3450
추천: 3
2015-12-21 19:01:43
여러 의견중
자주 나오는 의견대립이기도하죠

소비자는 소비자의 이익만 대변하면 된다.
회사의 이익도 알아야 한다.


사실 여긴 게이머(소비자)토론 게시판이죠

소비자 위주의 관점이 주요가 되는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관점에서 볼때 기업의 이익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가?

일단
답을먼저 던지자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것입니다.


왜냐?
소비자의 이익을 더 확실히 챙기기 위해서죠
소비자와 생산자는 대립구도입니다.
한명이 이득을 보면 한명이 손해고, 한쪽의 이득이 커질수록 반대쪽은 손해죠
그 중간의 적절한 지점에 도달하면 소비자도 생산자도 이득이 되는 일정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친다면 어느 한쪽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소비자가 자신의 이득을 챙긴답시고 무조건 과금이 나쁘고 게임은 쩔게 좋아야하고 그런걸 주장하면
결국
대부분의 게임회사는 망하고
그 망하는 회사 사이에 좋은 게임회사가 있다면 손해보는건 유저입니다.

게임사가 좋은 게임을 뽑아내기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며
때때로는 이런 회사에 많은 돈을 쓰는게 유저에게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이걸 알려면 유저가 게임회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겁니다.

음식점의 원가만 보고 욕한다면
인건비 프렌차이즈비 월세 등등 수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음식점이 망하고
결국 손해보는건
음식점을 이용해야하는 사람들인것과 같은거죠

하물며 원가라는것 자체가 측정이 애매한 소프트웨어 산업들은 어떨까요?
백억단위 이상으로 들어간 게임을 무조건 공짜로 해야한다던가 하는 주장을 한다면
결국 좋은 게임이 줄어들꺼고
최종적으로 손해는 유저가 입게 될겁니다.
좀 극단적인 예시를 들기는 했지만
게임 개발비용이나 개발기간, 수익구조 기타등등 여러 비용을 어느정도까지는 알아야 적정수준의 비판이 가능하다는거죠

하지만
게임회사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것을
게임회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게임회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유저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싸고 좋은 게임이 많아지기 위해선

무조건 좋은 게임을 만들라고 윽박지르는게 아니고 무조건 싸게 팔아라고 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저가 게임사의 이익을 두둔할필요는 없습니다.

게임회사와 유저의 공존을 위해서
유저의 이익을 위해서 
게임회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겁니다.




가끔보면 극단적으로
게임유저만을 대변하거나
또는
게임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그런 글이 있던데
둘다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Lv47 황금깡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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