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가 물론 당연히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큰 문제가 결과적으로 없어져야 함은 맞습니다.
다만 예전 패키지게임들이 오로지 불법복제 때문에 망했다 라는 견해는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어려운게
한국은 패미컴등 가정용 게임기에서 시간이지나
pc보급이 되기 시작할때
비교적 굉장히 빠르게 부분유료화게임의 서비스도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pc를 접하고 나서의 게임은 패키지게임만 있었던게 아니라
패키지게임과 부분유료게임 두가지를 선택할수 있었다고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부분유료게임을 선택했구요.
꽤 많은 이유가 있겠죠 우선 초등학생이다 보니 게임을 구매할돈도 없었겠고..
당시 부분유료 게임들은 상당수 제 나이대에 포커싱을 맞춘 캐쥬얼식 게임이라고도 생각이 들구요.
근본적으로 한국의 패키지게임시장은 인프라가 너무나도 작았습니다.
당시 성인층에게는 (물론 리니지는 성인층을 타게팅한게임이었지만)
게임이 부정적 이미지로 크게 와닿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패키지게임이라는게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하얀마음백구 창세기전...
손에 꼽을 만큼 탄생되었고 조용히 나가리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이때 불법복제에 대한 피해도 컷겠으나.
솔직히 창세기전이나 악튜러스등 훌룡한 게임이 있었던거 인정하는데
pc라는 플랫폼에서 부분유료게임과 경쟁시에 과연 얼마나 경쟁력이 있었고
더불어 pc말고 다른플랫폼에 진출하려는 의지와 노력
더불어서 게임 유통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게임들을 포장만 바꿔서
한국에 내다파는 일명 보따리상 이라는 오명으로 얼룩진 별명을 듣기전에
한글화 를 해보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그래서 비교할수 없이 한국 패키지 시장이 커졌다면
어땟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한글화가 되었던 게임..
포켓몬스터 금 은 말고 있나요?
그외엔 사실 게임성으로 보자면 재미가 없다 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평가를 내리는
원피스 일곱섬의 보물
드래곤볼 어드밴스
등등 말고는 정말 정식한글화된게 정말로 손에 꼽습니다.
(그나마 훗날 (지금은힘든)닌텐도코리아가 초대박성공으로 한국 휴대용게임시장에 성공하고
꽤나 많은 한글화를 작업했으며 현재 적지않은 인기 스팀게임들은 상당수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나열한 대부분의 패키지 게임들?
네이버에 제목만 쳐봐도 다운로드가 연관검색어로 뜹니다.
물론 불법복제 커요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그런데 패키지시장의 공급 역시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시장이 작았다
라고 저는 말하고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게임업체가 한글화를 내주던
한국유통사가 한글화를 해주던 해서
가정용게임기와 휴대용게임기 그리고 패키지시장 자체의 팽창과 더불어
시장이 커져 수요가 많아진 패키지시장에
외산게임과 국산 게임업체들이 경쟁하면서
국산 게임들의 경쟁력 완성도 향상도 도모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당시 학교끝나고 쭈구려않고 하던 오락실게임들
집에서 티비에 연결해서 게임기에 팩 꽂고 하던 게임들
다 일본어 아니면 영어 였죠.
한국어 였다면 저는 정말 강하게 그 게임들의 후속작을 용돈을 모아서라도 사고싶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