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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한국 게임 시장의 문제점

마르시
댓글: 12 개
조회: 4899
추천: 14
2016-06-29 08:44:56
가장 큰 이유는 B급 게임이 성공할 여건이 안 되는거죠.

국내나 국외나 메이저 게임은 다 비슷해요.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방향으로 개발할 뿐이예요.

이걸 벗어나는 게임사는 내가 봤을 때, 밸브 정도이고,
(초기에 워낙 장르를 전부 정립한 회사라서 그런 거 같음)

최근에는 위쳐 만든 cd 프로젝트 red 정도 밖에 없어요.

여기서 차이점은 메이저 게임이 아니라 케쥬얼, 인디 게임 레벨이죠.

최근 몇 년간 캐쥬얼 게임이나 인디게임 중에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나요?

캐쥬얼 게임 중에 살아남는 게 거의 전무한 마당에, 소규모 게임사 중에 살아남아

메이저 게임사로 발전될 수 있을까요?

스팀만 가서 보세요. 얼마나 많은 게임이 있는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문제점을 자꾸 사행성이나 ptw을 걸고 넘어지는데,

뭐 이런 게임도 있고 저런 게임도 있는거죠.

더 큰 문제는 개발, 광고비가 너무 높고, 시장은 작다는 거죠.

매번 스토어 들어가면 소규모 규모의 게임 중에 그나마 순위에 올라가는 건,

탭 타이탄이나 김봉식 같은 게임 밖에 없어요. 김봉식 같은 게임도

내가 알기로 2~3억 정도 벌고 끝난걸로 압니다.

정말 잘 된 케이스가 그 정도 밖에 못 벌어요.

그리고 광고비는 얼마나 크죠?

지금 모바일 게임의 문제점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겁니다.

그러니 대기업에서 수익성만 따지는 게임밖에 안 나오는거죠.

지금 모바일에서 개발비는 100억에 육박하고 광고비도 1~200억 정도는 들겁니다.

예전 pc 온라인은 그래도 정액제로 3만원은 냈죠. 그런데 모바일은 어떨까요?

들이는 돈은 이미 pc온라인 게임 수준입니다. 그런데 과금 유저는 매우 적죠.

그럼 3만원의 몇배가 되는 돈을 과금 유저에게서 받아야죠.

그러니 과금 유저가 매우 만족할 만한 혜택을 주게 되는거죠.

현실적으로 한국의 게임 시장에서 b급 게임이 성공하지 않는 이상, 모바일 시장은 똑같아요.

기업들 해외로 나갈 생각을 하지 이걸 바꿀 생각도 안 할 겁니다. 더 정확하게는 할 수도 없고요

Lv19 마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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