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PC방 금연법보다 더 급한 건 솔직히

도심 거리 금연법이나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명동 한복판에서 담배 연기 내뿜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정말이지...

 

직장이 뱅뱅사거리 근처인데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나오면 빌딩에서 쏟아져나온 흡연자들이 삼삼오오 걸어가며 담배를 피워대는 통에

 

아주 환장할 지경입니다.

 

거리 전체가 흡연실이에요 아주.

 

PC방이야 담배연기가 싫으면 안가면 되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 거리 지역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자들을 위한 장소를 따로 마련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도쿄에 갔을 때 보니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트레일러가 곳곳에 있더군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론

 

피시방 금연을 강제하기 보다는

 

흡연 피시방 , 금연 피시방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연가들은 흡연 피시방으로

 

비흡연자들은 금연 피시방으로 가면 되겠지요.

 

번화가에선 금연 피시방도 잘 될 것 같지 않나요?

 

가족 피시방 같은 걸 만들어서 어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괜찮을것 같고...

 

5살 된 녀석이 있는데 쥬니어네이버나 다음키즈짱 들어가면 엄청 잘 놀더라구요.

 

피시방이 꼭 24시간 영업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흡연자분들 이번 기회에 담배를 한 번 끊어보세요.

 

저도 고1때 부터 피우기 시작해서 15년간 매일 한 갑 이상씩 피웠습니다만

 

담배 끊은지 3년 됐는데 참 많은 것이 달라졌답니다.

 

15년간 애연가였고 또 지금은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둘 중에 하나가 양보해야 한다면

 

흡연자가 양보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의 고통을 모르죠.

 

대한민국도 거리 금연이 법제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 확충에도 신경써야 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