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렙 30입니다.
30까지 진행하면서 퀘는 꼼꼼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동영상은 나오면 무조건 자세히 잘 보았습니다.
사실 동영상만 보아도 스토리 진행은 대충 감이 옵니다.
누가 아군인지 적인지 또 내가 뭘 해야하는지
어디로가는지
그러면서 되도록이면 왠만한 컨텐츠느 다 즐겨보도록 노력했습니다.
일부로 피브피 옷 입고 돌아다니면서
선공격 하는 유저 있으면 반격하며 싸어봤습니다.
기공사라 그런지 상당히 우의를 점 하더군요.
여하튼 피브피도 꽤 재밌게 했슨다.
스릴도 있고 콤보 쓰는 맛도 있고 역관광 시키는 맛도 있고.
헌데 지금 저는 이런것보다 다른걸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그건 바로 설문지인데요.
블소으 경우 렙이 올라가면서 또 새로운 시스템등, 합격기라든지 혹은 필드넴드라던지
혹은 새로운 맵을 진입한다던지 스킬을 배운다던지
하는 경우에 지속저으로 설문지를 내놓습니다.
여태 제가 참여한 설문지마 10개가 넘어가는거 같더군요.
설문지에는 객곽식으로 첨에 물어보다가 마지막에 꼭 주관식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어떻해 생각하느냐
이 맵은 어떠냐 퀘스트는 쉬우냐 이맵에서의 레벨업은 어떠냐
개선되어야 할점은 무엇이냐
부터 시작해서 사소한것부터 구체적인것 까지 다 질문하더군요.
저는 클베유저이구 겜을 좋아하다보니 여태 나온 모든 설문지에
꼭 답을 달아주었고 주관식도 나름 성심껏 답했습니다.
그리고 일부로 모든 질문에는 최고로 만족하다는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문득 든 생각이 전 자연스럽게 그렇게 설문지에 참여 하고 했는데
제 레벨이 30입니다.
간단하게 렙 10떄까지만 설문지로 물어보는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끈임없이 설문지가 나왔다는걸 체감하고 나니
새삼 블소가 최선을 다하는구나 라고 느꼇습니다.
최소 설문지를 작성하고 설문한 내용을 데이터로 뽑는것 또한 쉬운건 아니니깐요.
(물론 퀘를 진행하거나 사냥하는데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진 않습니다
그냥 밑에 조그마한 설문지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지요.)
어떠한 게임의 클베를 하더라도 이렇게 세심하게
질문을 하는 게임은 못보았으니깐요.
그러한 설문 자체로 데이터를 뽑아내고 유저의 의견을 들어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1차클베엔 합격기란 시스템이 없었더군요.
그래서 유저들이 파티플에 대한 의견들을 많이 내놓았고
아쉽다는 말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클베에 합격기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합격기: 파티원 2명이 같은 종류의 상태이상을 사용함으로써 메즈기에 면역있는 보스급 몬스터를
상태이상 시킬수 있다. 블소의 상태이상은 5가지 정도 되며 처음 파티원 1이 상태이상 쓰면
메즈 종류별로 빨간 노란 녹색 등등의 메즈 색깔의 보스 잔상이 생긴다. 그때 바로 상태이상 메즈기를
쓰면된다. 단 잔상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2초도 안되는 시간안에 써야한다.)
전 합격기 시스템을 처음 알고나서 탱딜힐 이 없는 시스템내에서 이러한걸 생각하다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c9온라인도 해봤지만 c9도 탱개념은 있지만 (없어도 문제는 없지만) 힐개념은 없는 게임인데
던전가면 그냥 내기술 난사거든요.
합을 맞힐 필요는 없었는데
이걸 이렇게 변화시킬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 했죠.
이번 클베 2차도 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부족한것도 많지만
지금의 블소를 보면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현재 블소가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는 속도와 자본은
믿을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드리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