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많은데요..
이번 리니지 이터널 발표에 교묘히 숨겨진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란이 된 스샷이 뭔줄은 압니다. 디아3 공개시 아주 인상깊었던
던전내의 2장의 스샷.. (끊어진 다리 장면 등)
게임진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변하는 화면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아처럼 대부분의 플레이가 던전위주의 플레이도 아니고..
필드도 넓거니와 수많은 장면들중 같은 연출을 보인 스크린샷을 이번에 내보인게
의도적으로 그랬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색맹도 눈치챌 정도로 누가 봐도 디아3를 떠올릴만한 스샷이란걸 과연
안목높은 업계 브레인들이 죄다 모인 그집단에서 몰라서 내놓았을까요?
서.. 설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글의 제목으로 올린 저문구가 활개치고 다니길 다분히 의도한 노이즈 마케팅 !!
시끌시끌 이슈되고 하는 이게 죄다 마케팅인겁니다.
현재 업계에 가장 이목이 집중된 화두가 "디아블로3" 입니다.
여기에 슬쩍 언저리만 걸쳐둬도 홍보효과는 불보듯 대박.
한편으로는 마치 블리쟈드 보랍시고 던지는 도전장처럼 보이더군요.
3년전에 블리자드가 현금거래를 전면에 세운 시스템을 발표했을 때..
엔씨에서는 리니지를 타겟으로 두고 내민 것이다...
라는 왠지 모를 지목당한 찝찝함을 느꼇을 겁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그 찝찝함을 되돌려 주고자 한 의도 또한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확연히 두게임은 다릅니다.
출시예정도 2014년.. 확연한 갭을 보이고요. 모르긴 몰라도 상당히 다른 형태의 게임이 될 거라 봅니다.
진행중 엎어질 수도 있는 문제고, 그래픽 분위기는 하루 아침에도 바꿀 수 있는 거고
아무튼 지스타의 의도에 걸맞게 마케팅 효과는 기가막히게 누리는 셈이 되는거죠.
'이놈들.. 대.. 대단하다.'
바이커
바이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