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지스타 가봤는데 말입니다.

이런 행사는 처음인지라 어안이 벙벙...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요즘 리그 오브 레전드 즐기고 있는지라 같은 장르의 게임인 블리자드 도타가 가장 큰 관심이었기에 블리자드 부스에 냉큼 줄을 섰습니다.

2시간 동안 줄을 선 끝에 겨우 함. 막판에 김택진 일당이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더 오래 줄을 섬. 아오 빡쳐.

어쨌든 해봤는데...

오호 재미남.

롤에선 10여분동안 타워를 두고 싸우는데 블쟈 도타에선 3~4분만에 걍 외부 포탑 때려부숨.10분 좀 지나면 내부 포탑까지 ㅤㄸㅒㅤ려부숨. 짜증나는 타워 허그가 블쟈 도타에선 그닥 볼수 없을듯요.

아이템은 4개가 제한.

시연 버젼이라 밸런스 그딴거 안 맞췄는지 노바가 일단 짱셌음다. 원거리 DPS 캐릭이 긴 사거리의 슬로우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클로킹에 강력한 한방 데미지의 기술(근데 이거 롤 케이틀린 궁극처럼 누가 가로막으면 그 가로막은 놈이 쳐맞음)

궁극은 광역기술인데 뎀지 쩌는듯.

막타/디나이 없음, 미니언이나 영웅 잡으면 주변 아군한테 자동으로 골드 들어옴.



20분밖에 못해서 맛보기만 했지만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나중에 롤이랑 경쟁할 능력 되보임.



그리고 길드워 2를 하러 갔는데......블리자드 쪽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한 나머지 시연이 종료된 상태....개안습....

꿩대신 닭이라고 리프트를 하러 갔습니다...

해봤습니다..

'재미없어 ㅅㅂ...'

블레이드 앤 소울 해봤는데다 와우엔 질린 상태라 그런가...와우의 어레인지 버젼 게임인줄....이게 길드워2나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의 게임과 과연 경쟁할 능력이 있을까.....하는 의문만 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