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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당신이 게임문화 인식을 저급하게 만드는 범인

아이콘 설레이는
댓글: 61 개
조회: 5657
추천: 1
2012-05-14 11:03:38

1. 해외의 인식은 제가 알턱이 없으므로. 일단 한국에서,

게임이라는 취미 자체는 비주류입니다,

 

각종 취미활동에 대해 호감도를 조사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취미호감도. 라고 아무데나 검색하시면 나옴

 

 

 

 

 

 

이게 실제 연구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온라인게임은 "간지도 안나고" "품위도 없어보이는" 취미로 분류됩니다.

최하위인 피규어 / 애니메이션감상 바로 윗단계정도에요 ㅋ

 

 

디아든 블소든 뭐든 관계없이 그냥

사회에서는 게이머를 소위 덕후정도로밖엔 안보는거죠.

 

 

 

 

 

2. 소장판, 한정판을 모은다..라는 취미는 사실

그렇게 이상한 취미는 아닙니다.

 

간단하게 보면

우표나 씰, 아니면 기념주화같은것들 한정판을 모으는 경우도 많고

정신나간사람들 같지만. 명품브랜드에서 나오는 씨즌별 한정판을 모으는 사람도 있고.

 

특히나 미국에서는 꽤 일반적(?)으로

야구선수카드. 이건 상당히 보편화된 컬렉션으로 봐도 될것같구요 ㅎ

 

 

 

매니아들에게 만족을 주는 팬서비스의 차원에서도 그렇고

한정판 자체의 경제적인 가치도 그렇고

문화산업에서 소장판, 한정판 판매라는 시스템 자체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상행위라고 봅니다.

 

 

 

 

 

 

3. 디아블로 한정판 판매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아, 이제 우리나라도

블리자드가 최초인건 아쉽지만

 

게임이라는 산업이 한정판얘기가 나올만큼 성숙했구나,

(위 취미호감도를 기준으로) 품위는 없을지언정 간지는 올라갈수있는 기회가 되진 안을까,

 

당당하게 문화산업으로 사람들이 바라볼수있는 계기가 되진 않을까,

기대했었습니다.

 

 

 

 

 

4. 지금 디아블로3 한정판구매 대기자가 2천명이네 뭐네 뉴스가 뜨는데

"저급한" 취미인 게임에

한정판문화가 더해지면서 생기는 시너지는

 

'것봐라 역시 게임문화는 오타쿠문화'

정도밖에 안되는것같네요

 

 

 

게임이라는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요?

게임도 엄연한 취미라구요?

 

 

 

그나마 게이머들이라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일컫어지는 유저들이 모인

인벤에서부터도

 

오타쿠네

원화집=룩딸이네

블빠 호갱이네

 

이렇게 바라보는 의견이 지배적인것 같네요

 

 

 

 

 

 

디아가 싫고 블빠가 싫은건 알겠지만

인벤에조차

게임이라는 문화가치 자체를 이렇게 낮게보는 분들이 모여있을꺼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요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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