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디아3는 패키지가 아니라 온라인게임이다

지르고나서 얼마동안 생각해본 결과 내린 결론입니다.

온라인에 접속을 해야만 게임이 가능하다면 그건 더이상 패키지가 아니죠.

패키지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CD 혹은 DVD만 꽂으면 얼마든지 플레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패키지를 질러서 패키지 게임이다?

이건 과금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소할 뿐, 북미에서는 다수의 온라인 게임이 출시때 패키지를 구매하고 이후의 온라인

접속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의 과금방식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단순한 액션RPG로 봤을때 디아3의 타격감, 그래픽, 재미 등은 모두 수준급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액션MORPG라면?

현재 끊임없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마영전만큼의 컨텐츠도 없는게 현재 디아3입니다.

악몽, 지옥, 지옥불 등의 다양한 난이도??  보통의 액션MORPG에도 다~ 있습니다.

물론 디아3가 가진 본질적인 전투/아이템파밍의 재미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단순 반복은 생각보다 빨리

지겨워집니다. 특히나 요즘 게이머들에게는요...

온라인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면 그에 맞는 충분한 컨텐츠가 준비되었어야 하는데 장기간의

개발기간과 블쟈의 네임벨류에 비해 굉장히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PS1 : 물론 저같은 직딩 일반 유저야 퇴근후 2~3시간 정도 하면 출근땜에 또 자야하고 하다보니 아직 노말 엑트2

        초반이긴해서 컨텐츠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PS2 : 그래도 해보면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재미없다고 까는글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