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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주자들이 일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일본 정부에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29일 충남지역 시·도의원 간담회에서 "일본이 좀 고약하고 치사하지 않냐"며 "우리를 자극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올림픽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전 총리 역시 "(지도)개정이 안 되면 국민 동의를 받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저놈들", "나쁜 사람들"이란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여권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반일 목소리를 내는 게 곱게 보이지만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관계의 해법은 마련하지 못한 채 국민보다 더 큰 목소리로 '반일'만을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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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뜨거운 가슴을 다독이면서도 차가운 머리로 지혜로운 외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를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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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