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이슈] 민주노총 "집회 보장" 요지부동

아이콘 아사다시노
댓글: 7 개
조회: 2463
2021-07-02 14:31:20

"변이 퍼져나가 절박해" 김총리 호소에 민주노총 "집회 보장" 요지부동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지금 절박합니다. 어디선가 변이가 퍼져나가기 시작하는데 이게 전국적으로 되면…"

2일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민주노총 지도부에게 집회 자제를 당부하며 이같이 호소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지도부는 건물 입구를 막아서고 "대화하고 싶으면 정식으로 얘기해서 자리를 만들라"고 요구하며 요지부동이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김 총리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오영식 비서실장 등과 동행해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았다. 김 총리 일행이 도착하자 30여명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집회를 보장하라' '말만 노동 존중'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들을 에워싼 채 대치했다.

김 총리는 "위원장과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총리실 돌아가서 전화하라"며 "이런 식으로 기자들 앞에서 전화하는 모습을 하는 건 (아니다)"는 식으로 반대했다.

김 총리는 "이 상황을 조금 더 풀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안 되겠냐"고 거듭 호소했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야구 경기도 콘서트도 다 된다"며 "저희 나름대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해서 할 수 있고 그런 능력도 경험도 있다"고 답했다.

김 총리가 "집회 신고대로 흩어져서 50인 이내로 할 거냐"고 묻자 이 부위원장은 "아니다. 저희가 모여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집회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Lv83 아사다시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