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계자는 다 아는 팩트이죠.
3월에 아프면 내 몸을 초짜 인턴들에게 마루타로 내주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그게 더 심해졌어요.
초짜 인턴들도 최소한 1-2주 정도는 사전 교육을 받고 들어오고
인수인계도 받을 거고, 유사시 커버쳐 줄 레지던트라도 있었거든요?
근데 올해는 이미 그 시기가 지나버려서 아무런 교육도 못 받았습니다.
만약, 극적 타협이 이루어 져도 올해 3월 인턴은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생초짜인겁니다. ㅋㅋㅋㅋ
잘못하면 병원에 걸어 들어가서 죽어서 나오는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