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포를 즐겨하는 유져로서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주장강 맵 1시방향 스타트시 무조건 다리를 막는 경우가 대부분이시죠? 이기시던가요? 유리하게 흘러가던가요?
분명 다리건너편에 탱크숫자가 이쪽보다 적어보입니다. 그래도 다리막고계시나요?
주장강 맵이 나온 초기, 한 유져분의 주장강 1시방향 다리막는 전술의 글 이후에
많은분들이 무조건 다리막는 전술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자주가 없거나 1대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많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대 9시 부근에서 다리입구쪽 자주포각이 나오기때문인데요
맵 디자인 자체가 11시방향 시작점은 아랫쪽개활지에 유리하게 1시 시작점은 윗쪽 헤비라인에 유리하게 설계되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물론 제생각입니다)
사실 다리막는 전술은 소수로 입구봉쇄가 가능한 상당히 좋은전략임에는 분명하나 9시방향 자주로부터
엄폐가 가능한 공간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1시 시작지점일 경우 자주 많은방에서는 극소수만이 다리를 막고 우회도로를 빠르게 치거나
아니면 다리를 막지 않고 뚫고들어가서 자주포지원사격과 함께 라인을 미는 전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11시방향시작지점은 다리를 넘어가서 형성되는 헤비라인에 자주포지원이 불가능한반면
1시 시작지점은 다리를 넘어가더라도 형성되는 헤비라인에 제한적으로지만 중요거점에 자주포사격이가능합니
다. 이점 많은분들이 모르시더군요. 자주포 유져분들은 아실겁니다^^
상황에따라 다리를 넘어간다고 욕할것만은 아니라는겁니다.! 혼자넘어가면 당연히 죽습니다. 뒤에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욕을하죠 트롤이라고 그리고 얼마후 자주포맞고 우왕좌왕하다 차고로 갑니다.
물론 중형 경전 분들이 6시 아래라인을 효과적으로 압박하여 9시 자주포를 효과적으로 견제한다면 그 게임은
이긴판이겠죠^^?
그냥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올려봅니다 스샷과함께올려야 하는데 저와 공감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