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iki.worldoftanks.com/Battle_Mechanics
요기서 라디오 범위편을 적당히 번역/편집/ 요약 했습니다.
수천판을 타신분들도 종종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통신은 1:1 통신이 기본입니다.
중간에 있는 아군이 "릴레이" 혹은 "중계"를 해주는 경우는 메카니즘 상으로는 존재하지 않구요
다만, 무전수 스킬 중 "신호중계" (Relaying)의 경우,
내 전차 통신 범위 안에 있는 "다른 전차들" 의 통신범위를 숙련도 비례 늘려주는 역할을 해서
"마치 신호를 중계해주는듯한" 효과를 갖게 해줍니다.
말하자면 짧아서 안닿는 신호 둘을 , 이 스킬을 지닌 전차가 연결해준다는 개념.
달리 말하자면, 이 스킬을 마스터한 구축 덕분에 최전방의 경전과 최후방의 자주포가 겨우 겨우 1:1 통신이 가능했는데
중간에 이 구축이 죽어버리게되면, 최전방과 최후방 통신이 두절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더란 이야기.
(물론, 경전과 자주의 경우는 무전기 업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고,
둘다 무전기를 풀업하면 거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무척 희박하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론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단 이야기)
두 전차간 최대 통신 거리는 "두 전차 통신 거리의 합계" 입니다.
즉, 한 전차가 300m, 다른 전차가 500m 이면, 합계 800m 안에서 두 사람은 타겟 공유가 가능하단 이야기지요.
경전과 자주, 두 전차들에게 있어서 무전기가 가장 중요한 모듈 중 하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그래요.
M41 자주의 스톡 무전기 + M24 채피의 스톡 무전기면
325+395 = 720m 뿐이 통신이 되지 않습니다.
즉, 채피가 720m 밖으로 벗어나버리면
(1km X 1km 짜리 맵이라 친다면, 대략 구석팅이에서 대각선으로 맵 절반쯤 넘어 가면....)
둘간의 통신이 끊어지고, 채피는 혼자 아무리 스팟을 찍어도 자주가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지요.
둘다 풀업하게되면,
750+745 = 1495m 로, 맵의 끝과, 반대쪽 끝에 두 전차가 가있어도 둘간에는 통신이 된다는 이야기.....
참조하심 되겠습니다.
무전기...... 무시하다간 큰코다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