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탱인 AT-15A와 TOG는
그 성능대비 평이 너무 안좋은듯 해서 약간 끄적이자면
AT-15A 는 7티어 영국 구축 전차로
7탑방에 가면 진심으로 천적이 없는 전차라 할수 있습니다.
측면조차 공간장갑으로 보호받는곳이 있어서 쉽게 처리하는게 불가능에 가깝죠
자주포 포탄조차 두꺼운 장갑에 막혀서 큰 피해를 주기 힘들고
AT-15A는 어지간한 전차는 관통이 가능하죠
(물론 같은 전차끼리 만나면 바로 마우스 vs 마우스의 7티어 버젼)
대신 8티어 이상 방에 끌러가면 곤란함이 조금씩 생기는데요
8티어부터는 AT-15A의 정면중 일부를 관통 가능한 전차들이 있고
9티어가면 어지간해서는 관통을 해버릴뿐만 아니라
정작 AT-15A가 관통 불가능한 전차들도 다수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적응하기에 따라 여러 활용방법이 있으니
그리 나쁜 전차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포의 자유도도 상당히 높아 미국의 초반 구축 운용하듯이 즐기기 좋은 전차중 하나죠
TOG는 6티어이면서 7티어 이상급의 HP와
7티어 AT-15A와 동일한 주포로 동급중 어지간해서는 다 대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전차가 느리긴 하지만 높은 체력을 기반으로 라인 유지에 투입되면 높은 효율을 자랑할수 있습니다
영국 주포 특유의 좁은 에임은 중,장거리 교전시에도 충분한 화력을 보여줄수 있으며
높은 HP때문에 한방에 훅가는 경우도 흔한건 아니죠
평이 좀 별로긴 하지만 운용하기에 따라서는 티어대비 좋은 효율을 볼수 있는 전차라 생각합니다.
두 전차 모두 최상급은 아니지만
상급에는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glreon
못생김 ㅇㅅㅇ
이게 전차냐! 너무 못생겻다!!!!
그래도 아더왕은 디자인 감각은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약점 아시는분은 다 아실텐데 ㅇㅅㅇ!
예전에 한번 그런 적이 있었어요.
샌드리버 언덕 저 멀리 위에 올라가서는
혼자 남아서 쏘고 있는 놈 하나가 남았는데
약점을 노려 쏴도 거리가 멀다보니 제대로 안맞고.....
다섯전차가 계속 쏴대는대도 도탄 수십발 나면서 계속 버티더군요.
(물론 우리편은 계속 맞아가면서....... ㅋ)
결국 잡긴 잡았는데,
하단을 보호할만한 지형지물이 있었으면
공포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만약에 그 팀에 생존자가 2~3명이 있었고
어그로가 전부 AT-15A에 몰려있었음
게임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 ㅎㅎ
암튼 흥미로운 구축입니다.
사람들이 죄 8티만 타니까
믹스매칭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7탑방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8탑에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전차?
골탱최강자/초고관통 중전차 T34
공포의 연사력 야티88
시가전의 패자 킹타
주조주조한 포탑에 미친 경사장갑 IS-3
이딴게 돌아다니니 AT15A가 묻혀버립니다...ㅠㅠ
아 그리고 TOG의 경우
독일의 MAUS같이 당시 대세였던 초중전차 계획의 일환입니다
각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티거의 방어력에 지리고
떡장떡장을 찾던 시점에서, 초중전차는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리고 독일은 비만쥐를 만들고
영국은 TOG를 만듭니다
크고 아름다운걸 좋아하는 힛통은 비만쥐를
10티 최강의 장갑으로 만들어놨고
영국은 가장 먼저 초중전차 계획을 시작해서
TOG라는 희한한 전차를 만들어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