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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차] 미국의 두번째 중전차 M6, 일명 고기육

문어대왕
댓글: 16 개
조회: 8502
2013-01-10 15:18:52
 미국 헤비트리의 2번째 전차 M6, 일명 고기육을 소개합니다.


T1 heavy를 약간 개량한후 미육군에서 채용한 모델이라 겉모양이나 스펙이나
전티어 T1 heavy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모습을 비교해보죠.



위가 M6 아래가 T1 heavy입니다. 6티어가 되면서 내구도가 210늘고 전면이 방어력이 약간 개선됐을뿐입니다.
차이가 거의 없죠? 더 자세히 보면 






전면 경사부의 윗부분이 강화되고 기관총구의 약점이 작아졌을뿐 포탑, 차체측후면은 차이가 없습니다.
스샷엔 없지만 오히려 후면 중앙은 44미리에서 41미리로 약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어차피 저티어도 뻥뻥
뚫을 수 있는 두께라 의미가 없지만요. 

6티어가 됐는데 5티어와 다름 없는 몸뚱아리를 자랑합니다.  약간의 개량이라더니 진짜 조금만 고쳤네요.
이거 뭔가요.... 




이번엔 포를 보겠습니다. 

(※포정보는 인벤 전차DB에서 살짝 빌려왔습니다. 정리가 잘되있네요)



 아무리 개량형이라지만 스톡포까지 T1 heavy와 동일한 물건을 사용합니다. T1 heavy를 거쳐오셨으니
스톡포를 쓰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요. 그런데 다음포인 M1A2는 무려 5800의 경험치를 쳐드시면서
연사력과 정확도만 좋아집니다??!!! 최종포인 90미리 M3는 꽤 좋습니다. 연사력/데미지/관통력까지
6티어가 쓰기엔 부족한 점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사용까지 가기위해선

현가장치(5050) + M1A2(5800) + 포탑(5380) + 90미리 M3(14000) = 29930 

무려 29930의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M6는 MM상 8티어 대전까지 끌려가는 전차입니다. 지금은 고티어가 점점 많아지면서
8티어 대전도 자주 끌려가죠. 90미리를 쓰기전엔 관통력 128의 포로 T34, 티거2, IS-3, IS-6등등의
괴물들을 상대하면서 거의 3만의 경험치를 벌어야 합니다. 이야 신난다.....








총평


 90미리포를 달기전엔 그냥 내구성 늘어난 T1 heavy입니다. 스타일이 변한게 없습니다.
중근거리 근접전으로 승부를 걸어야되죠. 그런데 스펙상으론 T1 heavy와 엔진도 같고 무게/방어력도
거의 같은데 실제 게임상에선 근접전에서 중요한 성능인 가속력/반응성은 더 떨어졌습니다.
(체감이라 정확한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포탑회전도 더 느려졌어요.
물론 적들은 더 강해졌죠........
수라의 길이 펼쳐집니다. 고기육은 소문에 전혀 과장된 감이 없었습니다. 그냥 고기방패일뿐!

90미리를 달고난후엔 장거리전도 가능해지면서 한결 운영이 편해지지만
그제서야 지뢰에서 그냥 평범한 6티어 헤비가 된겁니다.



M6 타시는 분들 힘내세요. 하아.......

Lv4 문어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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