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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차] 영국 중전차 트리의 허리!! Churchill 시리즈의 비교 분석.

탄튜라스
댓글: 12 개
조회: 5969
추천: 4
2013-01-22 03:09:40

영국 중전차트리를 이야기하자면 처칠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티어에서 벗어나 고티어에 이르는 중간 길목에 위치한 처칠 시리즈는 타국가의 중전차에 비해

 

이렇다할 특색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말은 미국산 돌머리의 뛰어난 포탑 방어력과 부양각이나

 

독일산 명품카 아니 전차 티거p의 우수한 차체방어력과 주포.

 

혹은 소련답게 한국섭에서 양적우위를 차지하는 is와 같은 경사장갑과 주포 데미지.

 

아니면 장갑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주포에 힘을 쏟은 프랑스.

 

그리고 뭔가 어정쩡하게 부족해 불만가득한 티거와 달리

 

5-7티어 처칠 시리즈의 영국 중전차는

 

전국가 중전차들 중에 가장 느린 이동속도와 고개숙일지 모르는 거만한 부양각.

 

티어가 올라갈수록 점점 뒤쳐지는 주포의 관통력과 데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차체와 포탑 모두 균형잡힌 장갑으로 인해 그야말로 중전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티타임과 역티타임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배울수 있어 전차의 성능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맞보게 되는 그런 전차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5티어 처칠 1부터 차례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처칠 1의 특징은 무엇보다 주포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최종단계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면 처칠의 주포는 동티어에 비해 높은 관통과 데미지. 연사, 정확도 등으로 정말 부족함이

 

없으며 장갑 역시 포탑을 바꾸게되면 스톡보다 장갑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동티어대에 비해 준수한 장갑을 지니기

 

때문에 5탑방의 제왕이라 불리는 kv-1와 놀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kv-1의 경우

 

 

차체 장갑이 처칠에 비해 부족함이 있지만 처칠보다 좋은 포탑 장갑이 있으며.

 

처칠1의 주포 관통력과 연사가 있다면 kv-1은 주포 데미지와 이동속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칠 시리즈의 차체는 크며 앞뒤로 길고 부양각이 안좋기 때문에 땅이 굴곡져 있으면

 

차체의 취약부분이 드러나기 쉽습니다.

 

또한 앞뒤로 길기때문에 엄페물에서 적을 공격하기 위해선 현가장치의 노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때문에 주포 관통력과 연사를 통해 이득보기 넓은 평야지대나 포탑만 빼꼼 내놓고 쏠 수 없는 뻥뚤린 시가지에서

 

유리하며 굴곡진 산악지형이나 엄페물이 많은 곳은 kv-1이 유리합니다.

 

상대와의 싸움에 유리한 지형에 자리잡는 것이 첫번째 관건입니다.

 

하지만 전투라는 것이 언제나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불리한 지형일 때는 천천히 후진

 

으로 빠지는 것이 중요하며 부득이하게 교전할 시에는 역티타임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처칠 1의 구조상 凹 모양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티타임을 이용해 적과 교전할 경우.

 

현가장치가 관통하면서 본체에 타격을 입기 쉽습니다.

 

이 경우 포탑이 건물에 가려 아예 대응도 못하고 피해만 입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에

 

차라리 역티타임으로 도탄을 유도하며 모습을 드러내 대응하는 kv-1의 궤도를 끊고

 

지속적인 약점, 연사를 통해 보다 많은 피해를 입히는게 좋습니다.

 

미국의 5티어 T1 헤비

 

 

수치상으로는 전면장갑이 처칠과 엇비슷하지만

 

전면장갑이 고르지 않아 약점부위가 많은 처칠에 비해 골고루 장갑이 분포되어 있어 이렇다할 약점도 찾기 힘들며

 

측면을 노려야하는데 능숙한 t1 유저의경우 건물 모서리나 엄페물로 측면을 가리고 티타임으로 전면장갑만을 드러내면

 

데미지를 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정면대결로는 처칠이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섯불리 공격하기 보다는 아군의 지원을 기다리거나 물러서서 t1이 이동해

 

취약부위를 노출하는 것을 기다리는게 현명합니다.

 

나머지 5티어 중전차들은 이 kv-1과 t1과의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무난하게 잡을수 있습니다.

 

다음은 6티어 처칠 7입니다.

 

 

처칠 1이 동티어에 비해 좋은 주포를 가졌다면

 

처칠 7은 동티어대에 비해 나쁜 주포를 가졌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 되어버립니다.

 

처칠1의 최종포까지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스톡상태는 벗어나지만 처칠 7의 최종포를 업그레이드해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장갑은 동티어대에서 최고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티타임과 역티타임이 중요해집니다.

 

처칠 7의 장갑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타국가의 동티어 중전차들의 화력이 급상승하게 되기에 처칠7의 장갑이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관통이 제일 약한 미국의 M6

 

 

도 처칠의 가장 두꺼운 전면장갑을 뚫어버릴 관통력을 지니게되고 골드탄같은 경우는 정말 처칠의 장갑이 무색할 정도가

 

되어버립니다.

 

그에 반면에 처칠7의 주포는 여전히 연사와 정확도 만으로 승부를 하게 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낮은 관통력으로 인한 도탄과 낮은 데미지, 여전이 중전차들 중 최저이속과 큰 차체로 인해 노출.

 

드러내기 쉬운 약점은 적의 짤짤이로부터 견디기 힘들고 6티어 이상의 상위티어들과 조우가 많아지며

 

이로 인해 동티어보다 더욱 강력한 상위티어들의 공격에 더욱 취약해집니다.

 

뿐만아니라 낮은 데미지와 관통은 다른 국가들의 동티어 중전차에 비해 더욱 경험치를 얻기 힘들기에

 

성장은 더욱 느려지게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 고비를 맞고 영국 중전차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계속하느냐의 갈림길에 서게되는데..

 

이때 영국 중전차들은 살기위해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남아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이용하면서 강력해지는 영국 중전차 유저들은

 

6탑방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게 되는데 이는 무시무시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동티어에게 화력에선 밀리지만 약점사격을 통해 충분히 통용될 뿐더러.

 

6티어 최상위의 장갑과 실전으로 다져진 티타임과 역티타임은 5티어 이하 전차들의 포탄 대부분을 도탄시키며

 

동티어 및 상위티어를 상대하는데 장애가 되어왔던 주포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연사로 몰려든 저티어 전차들을 대부분을 파괴시켜버립니다.

 

그야말로 저티어 전차들을 상대하는데 최적화된 중전차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처칠 시리즈의 특징이며,

 

오로지 조심해야될 것은 동티어 중전차들과 구축, 자주포 뿐.

 

그런 그들을 5티어때와 마찮가지로

 

보다 능숙해진 티타임(동티어급이나 상위티어에게 티타임은 그다지 좋지 않을 수도 있음)

 

과 역티타임으로 상대하면 무난히 상대할 수 있으며 상위 티어에게 데미지를 줘서 경험치를 먹기위해

 

약점 사격에 능숙해 지고 자신에게 유리한 지형을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이젠 대망의 7티어입니다.

 

Black Prince

 

 

거창하게 흑태자 라고도 하지만 뭐로 불리던 상관없습니다.

 

영국의 중전차 다운 중전차의 끝이지만 어떻게 보면 6티어 때보다 더욱 시련이 닥치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동티어들의 업그레이드에 비해 여전히 별다른 성능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경전차 7티어의 T71이나

 

 

미국의 T20처럼

 

 

경전차와 중형 전차들의 주포가 좋아지기 시작하기 이유가 큽니다.

 

6티어 때라면 중형전차 중 몇몇 빼고는 정면 장갑을 대놓고 뚤을 만한 관통력도 되지 못했고

 

상위 티어들을 만나면 상위티어니까 라는 이유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젠 동티어 중형들도 티타임이나 역티타임 없이는 막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기동성이 좋어 언제 우회해올지 모르며 관측범위나 그외 짜잘한 성능들이 전반적으로 상향된데 반해..

 

우리의 흑태자께서는 6티어대와 장갑도 그대로 주포 데미지도 엇비슷.. 연사도 엇비슷.

 

그나마 내구도가 늘고 관통이 조금 좋아져 데미지를 주기 좋아졌다는거 빼곤 없습니다.

 

그에 반해 타국가 동티어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미국의 자랑스런 돌머리 T29

 

  

독일의 명품차 포르쉐 티거 p와 2%부족한 티거

 

 

 

항상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는 프랑스 AMX M4

  

  

소련의 양산전차의 대표적인 IS

  

  

하물며 장갑헤비라는 kv-3

  

 

조차 우리의 흑태자 장갑은 그냥 뚫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다 포탑방어력은 미국 T29, 차체 방어력은 포르쉐 티거. 경사장갑은 is 같이 뭔가 특출나거나 한쪽으로 좋은 반면에

 

흑태자의 장갑은 차체와 포탑 모두 균일한 편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장갑이기에

 

6티어때 실전으로 다져진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신검합일의..

 

아니 신탱합일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려야만.

 

앞으로 무난하게 흑태자님의 정신이 안녕해지고 나비가 허물을 벗듯이 8티어 카나번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럼 각국가의 중전차를 상대하는 방법을 언급하자면.

 

우선 미국 돌머리는 언덕에서 서식하는데 흑태자가 여기서 상대할 방법은...

 

솔직히 없습니다.

 

흑태자는 처칠 시리즈의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는데 그 중하나가 부양각입니다.

 

흑태자답게 거만해서 고개를 숙일지 모릅니다. 언덕에서 아래로 쏘기 위해선 그 육중한 몸을 움직여

 

전신을 다 드러내며 느린 이속은 전차 밑면이나 윗면을 오랜시간 드러내게하고..

 

그로 인해 자주포의 피격에 쉽게 노출됩니다.

 

거기다 남들은 걸리지도 않는 별로 크지 않는 작은 바위같은 장애물에도 이동을 멈추기도 해서

 

그냥 언덕은 갈 생각을 하지말고 T29를 만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게 이롭습니다.

 

T29를 시가지에서 상대할 땐 돌머리는 그냥 아 없는 부분이구나 여기고

 

차체를 노리는게 좋은데 체체가 부실하다고 해서 정면 티타임을 주고 있는 경우

 

도탄될 가능성이 높으니 차체 측면을 노리는게 좋습니다.

 

독일의 포르쉐 같은 경우 흑태자보다 차체장갑이 우수합니다.

 

포탑의 경우는 흑태자가 전면장갑이 30정도 좋긴한데 포방패가 크고 티타임을 주고 있을 경우

 

쉽게 데미지를 주기 힘듭니다.

 

그저 측면을 드러내고 있을때만 노리는게 답인데 이말은

 

흑태자가 늦은 이동속도로 뒤늦게 전장에 참여해서 먼저 라인을 형성한 전차들과 교전 중일 때 측면에서

 

공격하고 필요할 때 앞으로 나서 시선을 끌고 빠지는 식의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IS의 경우는 수치상 장갑은 약한데 경사장갑 때문에 도탄이 많이 나서 상대하기 까다롭습니다.

 

때문에 포르쉐와 비슷하게 측면을 노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정면에서 싸우게 될 때는

 

상부 승무원 해치나 차체 중간의 경사진 약점 보다는 차체 아래 넓으면서 확실하게 뚫을 수 있는 포인트에다

 

때리는게 제 경험상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Kv-3 경우 서로 엇비슷한 장갑성능이지만 주포가 흑태자보다 쎄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상대며

 

티거의 경우는 흑태자가 전면장갑은 더 우수하고 측면은 엇비슷하고 체력 역시 마찮가지.

 

결국 흑태자는 티거의 탄을 얼마나 도탄시키느냐.

 

티거는 주포성능이나 이동속도를 이용해 얼마나 치고 빠지느냐 등의 플레이방법에 달렸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AMX M4는.... 티거와 엇비슷하게 주포가 뛰어납니다만.

 

원거리에서나 정면 티타임으로 간간히 도탄시키는 티거와는 달리

 

어느거리 어느자리를 때려도 흑태자의 포탄을 마치 빵에 포크를 찌르듯이 푹푹 잘들어 갈뿐더러..

 

티거처럼 체력도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흑태자가 이미 AMX M4의 위치를 파악했음에도 모습을 드러내

 

짤짤이를 하려고 시도한다면 트랙끊고 크게 어려움이 없이 상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어느 공주님의 새끼용처럼 다른 탱크의 옆에 찰싹 붙어서 같이 때릴 경우는 위험하니

 

부득이하게 전투를 하게 될 시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7티어 중전차들에 대해 적어봤습니다만.

 

하나같이 주포에 우위에 있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큰피해를 입기 일수이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영국 중전차 churchill 시리즈는 여기까지이지만 소련에서 머물고 있는

 

churchill 3

 

 

처칠 3는 5티어 처칠 1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차체 전면 장갑이 이게 5티어 맞나 싶을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외에는 말이죠.

 

그러나 골드탱답게 어딘가 허술합니다.

 

 

그것은 바로 처칠의 기본적인 약점.

 

차체 전면에 빨간 부분, 즉 장갑이 가장 두터운 부분 사이에 노란색의 약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포탑 장갑이 약하고 포방패가 작기 때문에 맞을 곳이 많아

 

망리와 같이 공격력이 좋은 저티어를 만날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칠3는 맞을 곳이 많고

 

최종포를 업그레이드 한 망리는 충분히 처칠3의 약점을 관통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주포가 빈약한 처칠3이 서로 맞딜하여 데미지를 줄 경우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아마 망리의 피통이 조금만 더 컸다면 처칠은 이길 수 없.....

 

아무튼 이러한 이유때문에

 

여전히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이용하여 싸워야 합니다.

 

최대한 동티어 전차들이나 망리와 같이 관통이 높고 데미지가 좋은 저티어 전차들은 피하시고

 

항상 아군과 몰려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조우 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체력이 낮고 공격력이 좋은 저티어 처리를 중점으로

 

플레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처칠 3를 마지막으로 그간 제가 처칠 시리즈를 타면서

 

느낀 경험을 다른 전차들과 비교 분석하여 올려보았는데 영국 중전차를 선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신사는

 

제아무리 급하다한들 느긋함을 가지고

 

지형을 파악해 움직이여 자리를 잡아야하며.

 

제아무리 전투 중이라 하더라도 홍차를 마시는 티타임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은 물론,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나의 약점과 적의 약점을 파악하여 전차를 운용하여야 하는 것이죠.

 

 

 

 

 

 

 ps. 어쩌다 보니 처칠 공략 가이드가 되버린거 같네요....ㅠㅠ

Lv33 탄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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