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습입니다.
클랜전 하면 떠오르는 그것. 공방과 클랜전을 다르게 만들어 주는 바로 그것.
전술과 전략입니다.
이번에는 그 전술을 각 맵별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제 머리에서 나온것이니 불완전합니다. 덧붙이거나 고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고갯길>
남쪽진영
본진에서 방어
H9지역에 돌덩이가 있어 북쪽으로부터 공격에 엄폐와 계단식농법을 할 수 있습니다.
J8로부터 H8로 올라가는 지역에는 자그마한 둔덕이 있어 헐다운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적의 자주포 사격에 노출되고, 적이 깊숙히 들어온다면 아군 자주포가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전진해 삼거리에서 방어한다면 적의 자주포 공격에서 안전하지만 다리와 남쪽길 양쪽에서 오는 적을 신경써야합니다.
라인 방어
북쪽 - D8 부근에 엄폐할 수 있는 돌맹이가 산재해있습니다.
방어를 할 경우 IS-4, E-100등 방어형 탱크를 전방에 배치, 화력지원형인 Foch 155나 T57을 후방에 배치하여 상대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군 자주포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적 자주포에게 노출됩니다.
라인을 좀 더 당겨서 E9지역에 탱커를, H9지역에 딜러를 배치한다면 적 자주포로부터 엄폐를 할 수 있고, 진입한 적은 K0에 있는 아군 자주포의 지원을 받아 섬멸할 수 있습니다.
남쪽 - J3에 방어 라인을 잡는다면 아군 자주포가 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적 자주포의 위험에도 노출됩니다.
따라서 K라인(가장 밑라인)에 나있는 자그마한 산에 탱커로 계단식 농법을, 딜러를 G6에 있는 돌덩이에 배치시켜 다리 방어와 탱커 지원을 하도록 하거나 라인을 아예 뒤로 빼서 3거리 방어를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중간 계곡 - 중간 계곡은 지형적응력이 좋지 않은 중전차들이 가기에는 좋지 않은 곳입니다.
만일 가게 된다면 중형전차를 보내어 E4지역에 있는 적 정찰전차를 강제스팟하거나, 동북쪽으로 움직여 적 북쪽라인 공격의 측면을 공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북쪽진영
본진에서 방어
남쪽팀과는 다르게 적 자주포의 공격에서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아군도 자주포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A4에서 방어시 돌로 인해 엄폐와 계단식 농법이 용이합니다. B2에서 방어시 헐다운이 가능합니다.
라인 방어
북쪽 - 북쪽라인을 내려가서 막는다는 것은 하책입니다.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라인을 내려가서 막을 경우 적의 자주포 공격에 노출됩니다.
둘째. 이미 내려간 경우 다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려 반대쪽 라인에 올인이 올 경우 지원가기 힘듭니다.
셋째. 중앙 계곡을 넘겨준다면 측면이 위험합니다.
계곡 위쪽에서 막는것도 하책입니다. 고개를 내민다면 적의 자주포 공격에는 맞으며, 적이 아군 사격에도 불구하고 올라와 버린다면 아군 자주포의 지원은 불가합니다.
상책은 A라인에서 계단식 농법으로 저항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B라인쪽에서 아군 자주포의 근거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남쪽이나 중앙 다리에 지원이 필요할 경우 빠르게 지원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쪽 - 남쪽 방어시 J라인 쪽에 자리를 잡는다면 2갈래길이 있어 교차사격에 용이하지만 적 자주포의 공격에 노출됩니다.
G라인 쪽에 자리를 잡는다면 계단식 농법을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아군 자주포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 계곡 - E4지역에 있는 수풀에서 정찰전차가 들키지 않고 적의 남쪽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으며, 뒤에서 지원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E4지역에 정찰전차 한대를 보내는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계곡을 지나 적 쪽 언덕에 갈 경우 H3에 있는 적의 사격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클랜전에서는 많은 변수가 발생합니다. 상대 전차 픽을 알 수 없을 뿐더러 상대의 공격 전술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움직임이 방어자의 입장에서 가장 절실합니다.
방어전의 경우 방어선은 조금 더 본진과 가까이 잡히며, 방어자의 이점, 즉 선공을 하기 위해 많은 전차들이 한꺼번에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배치인 "계단식 농법"이 가능한 곳을 주 방어라인으로 삼습니다.
참고.
<계단식 농법>
북미사례를 통해 본 미리보는 10티 클랜전 양상 - 순수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