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2차창작] -만두의 호드의 탄생-4편 2차 대전쟁

곤드레만두
댓글: 15 개
조회: 9766
추천: 19
2016-01-24 23:30:45

(동영상 보실때 맨 아래 bgm 끄시고 보세욤) 

 

 

오크들은 후퇴하는 인간들을 쫒아 북쪽으로 이동하며 더 많은 땅을 정복했다.

 

 

오그림 둠해머가 대족장인 호드의 진군로

 

신생 얼라이언스는 오크들을 격퇴하기 위해 다시 규합했지만 호드 역시 새로운 동지들을 구했다. 숲 트롤들은 인간들과 엘프들을 증오한 지 오래되었고 오크들은 바로 이 사실을 이용해 트롤들을 포섭했다. 트롤들의 지도자 줄'진은 처음에는 호드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줄'진이 언덕마루의 인간 부대에게 사로잡히고 오그림의 명령에 의해 구출되면서 줄'진은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고 호드에 들어갔다. 트롤, 오우거, 그리고 오크가 함께 싸우는 호드는 곧 투자 가능성을 본 고블린들의 지원까지 받게 되었다.

 

 

 

 

호드는 흑마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병력을 만들기도 했다. 1차 대전쟁의 끝에서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굴'단은 자신이 길러낸 어둠의 의회가 궤멸되었다는 것에 분노했지만 곧 다른 흑마술사들을 키워냈다. 킬'제덴은 메디브의 접촉 이후 지속했던 침묵을 깨고 굴'단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악마의 군주의 가르침에 따라 굴'단은 죽음을 다루는 힘, 강령술을 얻었다. 굴'단은 자신의 의식을 거대한 어둠으로 뻗어 예전의 동료 흑마술사들의 영혼을 찾았고 새로운 숙주를 원하고 있음을 알았다. 처음에는 굴'단은 자신의 수행사제들의 몸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들의 몸은 고대의 흑마술사들의 영혼을 담기에는 너무 약했다.

 

                          카엘 다로우 전투

 

호드가 카엘 다로우를 포위했을 때, 호드는 거대한 룬석의 힘에 의해 격퇴되었다. 굴'단은 이 유적을 타락시키고 돌을 잘라 첫 폭풍의 제단을 만들었다. 굴'단은 자신의 하수인들을 불러 제단에 세운뒤 그들을 희생해 어둠의 의식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굴'단은 자신에게 새롭게 부여된 강령술의 힘과 룬석의 힘을 이용해서 둠해머의 검에 쉽게 쓰러지지 않을 강인한 흑마술사인 오우거 마법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들의 시초인 초'갈은 자신에게 이런 힘을 부여한 굴'단에게 광신적인 수준의 충성을 맹세했다. 둘은 함께 굴'단의 계획의 두번째 단계를 이행해 나갔다. 자신의 맹주를 배신하며 현재의 지위에 오른 둠해머는 모든 이들에게 의심을 가지고 있었고 굴'단은 이를 이용했다. 굴'단은 둠해머에게 전 대족장의 두 아들 렌드 블랙핸드와 마임 블랙핸드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모함했다. 둠해머는 이 둘 휘하의 약탈자들을 해산하고 이 병력을 다른 보병 부대로 재편성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호드의 기병대의 힘을 약화시키는 행동이기도 했다. 굴'단은 물론 이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둠해머를 위해 오직 둠해머에게만 충성하는 언데드 기병들을 제작하기로 약속했다.

 

이 제안은 아무리 굴'단을 믿지 않던 둠해머라도 기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둠해머의 제한적 신뢰는 굴'단이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비록 첫 실험들은 실패했지만 초'갈과 굴'단은 주위의 오크들과 오우거들을 모아 폭풍약탈자 부족과 황혼의 망치 부족을 만들면서 자신들의 힘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굴'단은 곧 둠해머의 독촉을 받게 되었고, 아직 둠해머에게 약속한 기병들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지 못한 굴'단은 당황했다. 그러나 실험을 거듭하던 중 굴'단은 자신이 지금까지 실험을 진행하던 오크들의 시체는 기병대를 만드는데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처음부터 기병으로서 훈련받은 강인한 신체가 필요했다. 그리고 순간적인 발상으로 굴'단은 자신의 죽은 동료 중 하나인 테론 고어핀드의 영혼을 죽은 인간 기사의 시체에 집어넣었다. 놀랍게도 테론 고어핀드의 영혼은 기사의 시체를 자신의 힘으로 다루기 시작했고, 더욱 놀랍게도(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도) 기마전을 하면서 흑마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고어핀드의 부활은 첫 죽음의 기사들의 탄생을 알리게 되었다.

 

 

첫번째 죽음의 기사가 된 테론 고어핀드 

 

 

하지만 죽음의 기사들과 오우거 마법사들의 지원들에도 불구하고 호드는 2차 대전쟁에서 뼈아픈 패배를 몇몇 겪었다.

 

로대론을 주축으로 한, 새로이 편성된 얼라이언스의 은빛 성기사단의 힘도 한 몫 했겠지만 얼라이언스가 우세한 이유는 간단명료했다:바로 공중 지원이었다. 맹금의 봉우리의 와일드해머 드워프들은 그리핀을 타고 호드의 머리 위로 번개를 언거푸 쏘아냈다. 날렵한 그리핀들은 호드의 마법과 트롤 도끼투척병들의 공격을 가뿐하게 피해냈다. 호드의 전사들은 이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자신들도 날아다니는 탈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호드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 때 주술사 줄루헤드는 어디선가 엄청난 힘을 지닌 부적을 호드에게 가져왔다. 그러나 문제는 이 부적이 주술에는 반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줄루헤드는 자신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흑마술사 네크로스에게 이 부적,용의 영혼을 주었다. 용의 영혼을 가지고 네크로스는 엄청난 마법을 부릴 수 있었지만 그 마법들은 용의 영혼의 진짜 기능과 비교하면 아이들 장난에 불과했다. 용의 영혼은 바로 용을 지배할 수 있는 부적이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네크로스는 용의 영혼을 더 잘 다루게 되었고 결국 붉은용군단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도 네크로스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림 바톨에 묶인 채, 알렉스트라자는 네크로스의 고문 아래 오크들을 태울 용의 알들을 낳게 되었다. 붉은용군단의 용들은 자신들의 여왕의 목숨이 오크들의 손에 있는 것을 알고 오크들에게 복종했다. 네크로스의 용아귀 부족은 용들을 전쟁터로 이끌었고 줄루헤드는 용들을 다룰 수 있는 부적을 발견한 공을 인정받았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용아귀 부족의 탄생

 

이렇게 전쟁은 어느 정도 균형을 유지하는 듯 했지만

 

이 새로운 죽음의 기사들의 참전과 다른 사악한 계략(용의 영혼을 이용한 알렉스트라자의 감금)들 덕분에 호드는 예기치 않았던 모든 인간 왕국들(로데론, 스트롬가드, 쿨 티라스, 길니아스, 알터랙, 그리고 달라란)이 뭉친 얼라이언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북쪽으로 진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얼라이언스도 점점 동료들을 늘려갔다. 엘프 왕국 쿠엘'탈라스가

아라시 혈통의 안두인 로서의 요청으로 얼라이언스에게 힘을 빌려줬으며 호드가 카즈 모단의 땅을 점령하자

브론즈 비어드 드워프와 노움들도 가세했다.

 

그러나 이런 증원에도 불구하고 얼라이언스는 호드의 막강한 힘 앞에 얼라이언스는 많은 패전을 겪었다.

 

게다가 알터랙 왕국마저 얼라이언스를 배신하고 호드의 편에 서자 호드의 승리는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호드 역시 그들만의 배신을 겪어야했다. 

 

이 쯤,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 듀로탄은 굴'단이 악마로부터 힘을 얻는 것을 깨닫고 굴'단을 비난했다.

 

이에 호드는 서리늑대 부족을 알터랙 산맥의 얼어붙은 땅으로 유배시켰다. 하지만 듀로탄은 포기하지 않고 증거들을 모아나갔다. 충분한 증거가 모이자 듀로탄은 둠해머를 찾아가 킬'제덴의 진실을 말해줬다. 둠해머는 듀로탄을 믿었고 생각할 시간 동안 듀로탄을 보호해줄 경비병을 붙여주었다. 하지만 이들 중 하나는 굴'단에게 충성하는 오크였다. 이 경비병은 암살자들을 불러 듀로탄과 그의 아내를 암살했다. 듀로탄의 아들은 숲에 버려졌고 곧 아델라스 블랙무어에게 발견되었다. 블랙무어는 이 오크를 노예로 삼기로 하고 "스랄"이라는 이름을 주었다.

 

                      흩어진 얼라이언스의 동맹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로대론의 테레나스 국왕,

                                                             얼라이언스 최고 사령관에 임명되는 안두인 로서 

 

 

 

 

호드의 승리가 눈 앞에 있던 때,

굴'단은 초'갈에게 그가 살게라스의 무덤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둘은 자신의 책임을 버려둔 채 폭풍약탈자 부족과 함께 살게라스의 힘을 그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무덤으로 떠났다. 이로 인해 힘의 1/3 가량을 잃어버린 호드는 로데론의 문턱에서 주춤했다. 둠해머는 이 중요한 시각에의 배신에 격분해 자신의 부대 중 상당수를 초'갈과 굴'단, 그리고 그들의 부족을 공격하게 했다. 이 분열은 얼라이언스가 군대를 모집해서 호드를 격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얼라이언스의 영웅 안두인 로서 경이 이끄는 군대는 호드를 상대로 승리를 일궈내면서 서서히 검은무쇠 첨탑까지 진군해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격돌..!

                                                      검은바위 산 전투

 

 

 

 

하지만 로서 경은 전투 도중 자신의 부대와 떨어져 고립되게 되었다. 수많은 적을 해쳐나가던 도중 로서는 둠해머와 싸우게 되었다.

 

 

   검은 바위 산에서의                               

                                   오그림 둠해머와 안두인 로서 의 대결

 

 

몇몇은 이 때 로서가 둠해머에게 졌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로서가 한 무리의 오크들의 기습을 받았다고 한다.

 

어떤 말이 진실일지는 모르지만 로서 경은 그 전쟁터에서 숨을 거두었다.

 

로서 경이 쓰러지자, 사령관을 잃은 얼라이언스 군대는 또 다시 패배할것만 같았다.

 

로서 경의 부관 중 하나인 투랄리온은 자신의 주위에 있던 병사들을 모아

 

적들을 헤쳐나아가 쓰러졌다고만 생각한 로서 경을 구출하려 하였다.

 

하지만, 쓰러진 로서 경에게 도착하였으나 로서 경은 움직이지 않았다.

 

로서 경의 숨이 멎은것을 확인한 투랄리온은 사령관을 잃어 조금씩 뒤로 밀려나고 있는

 

얼라이언스 군대를 바라보았다.

 

이윽고 그는 로서 경의 부러진 검을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며 외쳤다.

 

"로서를 위하여!"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로서 의 부러진 검을 들고 얼라이언스를 지휘하는 투랄리온

 

 

 

사령관을 잃어 전의를 상실했던 얼라이언스 군대는 투랄리온의 이 고함 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 고함은 얼라이언스 군대 전체가 곧 따라하게 되었다.

 

"로서를 위하여!"

 

로서의 복수를 위하여 얼라이언스 군대는 다시 한번 돌격 하였다.

 

전의를 상실하여 패배할것만 같았던 얼라이언스가 고함을 내지르며 다시 돌격오자,

 

승리를 확신했던 호드는 점차 뒤로 밀리고 말았다.

 

"로서를 위하여!"

 

고함소리는 호드에게 공포를 부르는 소리가 되었고,

 

투랄리온의 군대는 멈출 줄 모르고 호드를 물리쳤다.

 

호드는 계속되는 패배에 결국 어둠의 문까지 후퇴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로서의 죽음 과 얼라이언스의 영웅 투랄리온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검은 바위 첨탑을 가리키며 서있는 안두인 로서 조각상>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쿨티라스 의 해상 지원은 얼라이언스에 큰 도움이 되었다.

 

 

어둠의 문에서 오크들은 용맹하게 싸웠다. 둠해머는 차원문을 통과해 후퇴하는 것을 거부했다. 한 때 메디브의 제자였으며 현재 네더가드의 대마법사인 카드가는 에아그윈 당시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강력한 파괴의 주문을 읇기 시작했다. 그 전투에서 수천 명이 죽었지만 하늘에서 빛이 소환되는 순간 모든 이들은 손을 멈추고 어둠의 문위로 소환된 빛을 바라보았다. 카드가가 소환한 빛의 기둥은 어둠의 문을 뚫고 문을 파괴했다. 그리고 어둠의 문의 파괴는 오크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피투성이굴 부족의 족장 킬로그 데드아이는 오크들을 이끌고 후퇴했지만 얼라이언스는 미처 피하지 못한 오크들을 생포했다:그리고 이들 중에는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도 있었다.

 

어둠의 문의 파괴와 함께 2차 대전쟁은 끝났다. 비록 로데론 왕국의 몇몇 힘있는 자들은 오크들을 모두 처형하고 싶어했으나 테레나스 국왕은 오크들이 언젠간 피의 갈증을 떨쳐낼 것이라는 믿음 하에 그들을 무시하고 오크들을 포로 수용소에 가두도록 하였다. 자신들을 다스리던 악마로부터 단절되고 자신들의 악의 힘을 재충전할 수 없던 오크들은 점차 무기력증에 빠졌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Tp5Z

Lv50 곤드레만두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