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쟁 이전 요약
와우 세계관은 물리 우주에서는 빛과 어둠의 대립을 축으로 4개의 힘이 대칭되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다른 우주인 어둠땅에서는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축으로 나머지 4개의 힘이 대칭됩니다.
어둠땅에서 죽음이란 마법이 존재하고, 영혼은 기억과 경험으로 생성된 령을 통해서 어둠땅의 사후세계들을 형성하는 힘을 공급합니다. 령이 자원인 셈입니다.
내부 전쟁 시기
내부전쟁에서는 신성한 협곡의 아라시를 통해서 두 개의 힘이 함께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 차곡차곡 쌓아오던 설정이죠.
로어로는 '팔라왈타르의 차원 구조 전서, Palawltar's Codex of Dimensional Structure'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아라시의 마법사들은 지옥마법을 쓰는 악마나 공허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대신, 비전 에너지로 이루어진 비전 전령, 예를 들면 알루네스같은 존재 말고도 두 개의 힘의 영향을 받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단일 에너지로 움직이는 정령을 single energy type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신성한 협곡에서 퀘스트를 마무리 하면, 메렐다르를 찾아온 여러 성기사들을 볼 수 있는데, 아라시의 불꽃은 빛과 불의 힘이 합쳐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다른 성기사들에게 아라시의 신성한 불꽃이 다소 의외의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장 파리야의 경우는 "하하, 그렇겠지. 난 빛만으로도 만족해. 불꽃까진 사양 하고 싶구나."
리아드린의 경우는 레갈드 혼프리에게 신성한 불꽃의 불의 힘이 정령계에서 온 것이냐고 묻는데,
레갈드 혼프리는 "신성한 불꽃은 불의 땅에 속한 에너지도 아니고, 어떤 차원에 속해 있지도 않습니다. 믿음의 발현이죠."라고 말합니다.
빛의 힘은 무엇인가?
빛의 치유하는 힘과 징벌하는 힘에 대한 구분은 예전 인터뷰부터 개발진이 고민해온 요소입니다. 불타는 성전에서 나루가 등장하면서 와우 개발진은 성스러운 빛(The Holy Light)에 대한 설정을 쌓아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빛의 힘은 어떻게 필멸자에게 오는가, 어떤 빛은 사제의 치유가 되고, 어떤 빛은 성기사의 힘이 되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블러드 엘프가 므으루를 착취하면서 나루와 빛은 중립적이며, 기술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라는 것이 강조되었습니다. 이후 확장팩이 거듭되면서 점점 더 많은 로어가 쌓여서 지금의 복합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에는 성스러운 빛(The Holy Light)이 있었고, 최근엔 아라시의 신성한 불꽃(Sacred Flame)이 추가되었습니다. 군단에서는 사제의 전당을 통해, 공허의 나루에게 빛의 힘을 공급해서 빛으로 환원되기도 하고, 빛의 힘을 모아서 빛의 정령인 솔을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또 빛의 편집증적인 하나의 목적에 대한 집착으로 빛친자가 되는 이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둠땅에서는 레벤드레스의 파괴된 잿불 지구에서는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빛이 다른 차원에서 비치는 것 같은 연출도 있었습니다. 한밤에서는 윤리적인 측면과 폭주하는 빛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고, 식물과 결합하여 무한정 증식하는 피어나는 빛, 빛만개가 나왔습니다.
이외에 모든 것을 정화하는 달빛과 엘룬의 빛 등 생각보다 여러가지 빛과 빛에 대한 미스테리가 있기에 확장팩의 전개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