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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로아와 울라텍 그리고 잘아타스

글랜워스
댓글: 1 개
조회: 60
2026-07-14 01:40:10
이번 패치 '계시' 이후에는 뱀처럼 생긴 맹독의 로아 울라텍이 나옵니다.
기존의 로아와는 상당히 다른 로아입니다. 

전체적으로 루머를 바탕으로 풀어보는 썰입니다. 재미로 보시길.
모든 것은 새로운 패치가 나오거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어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로아와 달라진 울라텍과 트롤, 잘아타스와 고대신의 부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메랄드 꿈과 악몽, 알른의 균열

먼저 생명의 힘을 받은 이오나의 티탄 수호자, 프레이야는 아제로스에 엘룬이 선물해진 세계수 알룬아히르가 아만툴에 의해서 뿌리 뽑힌 후, 아제로스를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힘을 가꾸고 동식물을 퍼뜨립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로아가 깨어나는데, 하이잘 산에 강력한 로아가 거닐게 됩니다.

프레이야는 아제로스를 에메랄드 꿈과 연결 시켰는데, 확장팩: 한밤을 기준으로 말하면, 에메랄드 꿈은 원래 야생의 광대한 힘의 영역이고, 티탄의 의해서 질서가 잡힌 부분이 에메랄드 꿈이라고 정리된 상태입니다.

이전 설정대로 에메랄드 꿈은 아제로스의 청사진 같은 곳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확장팩: 용군단을 보면, 티탄의 계획이 이루어진 아제로스인 울데로스로 가게 되는데, 거긴 에메랄드 꿈처럼 생명의 힘이 가득합니다. 티탄 피조물들은 엄청나게 강력한 식물과 동물을 피해서 살아가고, 살아남은 필멸자는 타우렌의 조상격인 야운골 정도입니다. 아마도 다른 필멸자는 더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티탄 관리인도 프레이야만 볼 수 있습니다. 티탄은 모두 떠난 상태입니다.

다른 의미로 에메랄드 꿈은 현실의 세계를 반영하는데, 에메랄드의 악몽 레이드를 통해서 가보면, 부서지거나 뽑힌 세계수가 있는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알른의 균열 역시 아제로스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른의 균열은 하란다르에 있는 깊은 골짜기로 '요람'에서 잠자고 있던 여신이 강탈 당하면서 생긴 상처입니다. 이 상처에서는 알른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알른가루는 여신이 가지고 있었던 창조의 힘을 담은 가루입니다.

이 가루는 고통과 분노로 부서진 알른의 수치라는 존재들이 뭉치면서 생긴 괴수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고, 하라니르는 이 가루로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서 역사를 보존할 수도 있고, 강력한 마법의 가루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가루는 빛의 폭주하는 영향력을 막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로아와 생명과 죽음의 순환

확장팩: 용군단을 보면, 순환의 방직공, 니무에가 에메랄드 꿈 속에서 질서를 만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니무에는 '변화'를 막고,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결국 쓰러집니다. '변화'란 주제는 변화의 로아 칸주를 통해서 보여지는데, 아제로스의 세계수와 관련된 아에시나는 칸주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꿈이란 거대한 생명의 영역에서 대한 이야기는 녹색용군단의 초기 녹색용이 꿈을 탐사하고 쓴 책에도 남아있습니다.

꿈은 티탄 이전에 있었으며, 죽음과 생명의 순환의 일부라고 합니다. 순환의 방직공인 니무에가 공격대에서 외치는 대사와 같으며, 니무에는 질서가 깨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다른 한 편으로 보면, 로아는 죽음의 영역에서 다시 부활해서 돌아오는데, 어둠땅의 4가지 영역은 바로 로아의 부활을 위해서 만들어진 질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둠땅에서 로아는 다시 힘을 회복하여 돌아올 수 있는데, 필멸자의 기억과 의지와 욕망은 이 순환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승천의 보루는 강력한 의지와 기억을 가진 영혼을 골라 데려오고, 심판관은 그 영혼을 보고, 가장 많은 령을 뿜어낼 수 있는 곳으로 보냅니다. 겨울 여왕은 데나트리우스가 보내준 령으로 열매를 만들고, 그 열매로 로아를 회복시켜 다시 돌려보내는 순환의 과정이 이어집니다.

영혼과 에너지는 각 차원을 이동하면서 조금씩 소실되고 결국 이 질서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기억을 잘 못하시겠지만, 영원의 도시 오리보스에 가면, 캐릭터가 건물을 보고 어 이거 어디선가 본듯? 한데? 라는 내용의 텍스트가 잠깐 나옵니다. 모든 차원의 근본적인 누군가의 의지가 적용되어 있다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로아와 공허

또 다른 이야기가 윈터스코른 전쟁에서 시작됩니다. 로켄이 울두아르에 감금된 요그사론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마법 검으로 무장한 강철 브리쿨을 이용해서 전쟁을 일으킵니다. 기존 브리쿨, 토석인, 노움이 무차별로 학살 당합니다. 티르와 동료들은 몇몇 브리쿨과 토석인, 노움과 함께 남쪽의 울다만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로켄은 크트락시 장군 2명을 시켜 티르를 추적하게 합니다. 티르는 강력한 티탄 관리인이었지만, 크트락시 자카이즈와 자폭해야 할 만큼 강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카이즈가 뿜어내는 공허의 힘과 티르가 뿜어내는 빛의 힘은 로데론에 꽤 오랫동안 남았고, 이는 바다를 건너온 명가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가 옴니움을 만들어 마법을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여튼 자카이즈는 티르의 자폭으로 죽었지만, 키식스(혹은 연대기에서는 키틱스)는 도망칩니다. 애초에 키식스가 도망친건 아로니아야와 알케이다스, 티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입니다. 잔달라 산 근처까지 도망간 키식스는 큰 상처를 입고, 긴 잠이 듭니다.

여기서 잘아타스가 나옵니다. 잘아타스는 잔달라의 잔도를 속여 키식스를 깨우게 됩니다. 강력한 로아의 힘을 얻을 줄 알았던 잔도는 키식스가 깨어나자마자 죽게 되고, 잔달라는 로아와 힘을 합쳐 키식스와 아퀴르 군대와 맞서 싸웁니다. 확장팩: 한밤 기준으로 보면, 키식스는 잔달라와 로아에게 밀려 지금의 줄아만 지역까지 도망치게 됩니다.

강력한 아마니는 모든 것을 걸고 키식스를 공격했지만, 부족이 거의 전멸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 아마니는 알른의 균열에서 이제까지 보지 못한 맹독의 로아 울라텍을 소환하고, 그 힘으로 키식스를 물리칩니다.

아마니는 잔달라와 멀리 떨어지면서 잔달라 로아에게서 받는 힘도 약해졌습니다. 줄아만 근처의 새로운 로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강력한 힘의 도움이 절실했을 겁니다.

참고로 트롤은 로아의 가호를 받으면 재생 능력도 강해집니다. 줄진이 외눈에 외팔이인채로 남은 것은 로아의 가호를 받지 못해서 입니다. 아마니 트롤은 하세이라는 트롤의 화신 같은 존재가 있는데 이와 비슷한 존재는 잔달라의 왕의 로아의 가호를 받은 라스타칸이나 탈란지 정도와 비슷한 급입니다. 그래서 잔달라는 끊임없이 아마니의 통치에 정치적으로 간섭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내용이 게임 내 책으로 나옵니다.

위험한 로아와 공허

여기서 세계관이 약간 더 확장되는데, 기존의 야생신 즉 로아는 자연의 동식물과 관련이 깊습니다. 모두 질서가 잡히고 선량하며, 필멸자와 공감하는 존재였습니다.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에서 학카르를 닮은 쿠에츠룬을 제외한 로아는 야성적이긴 하지만, 잔인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울라텍은 아주 위험한 로아로 아마니마저 섬에 사원을 만들어 봉인해버린 존재입니다. 애초에 로아라고 부르지도 않고, 그냥 '무기'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최소 1만년 이상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스포에 의하면, 키식스는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었고, 울라텍의 죽음 이후에 부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양샘은 로데론에서 죽은 자카이즈처럼 공허의 영향을 받아서 진작에 타락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울라텍의 존재 혹은 뭔가가 공허의 힘을 막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잘아타스와 무슨 관계냐?

확장팩: 내부전쟁에서 '전승'을 살펴보면, 과거 잘아타스는 검은 제국에서 반란을 일으켜 검은 제국의 단도에 갇힙니다. 고대신 4명이 모여 잘아타스를 가두게 되는데, 이 당시를 체험하는 시나리오를 해보면, 캐릭터는 느조스의 부하되어 잘아타스의 반란을 진압하게 됩니다. 고대신의 부하들은 잘아타스나 다른 공허의 존재를 망령이라고 무시 합니다. 공허폭풍에서 만나는 데시무스도 잘아타스를 망령이나 유혹하는 자 정도로 표현합니다.

키식스는 바로 이 고대신, 요그사론의 강력한 부하입니다. 모든 관계가 결국 잘아타스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잘아타스는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노리고, 검은 제국의 도시 나이알로사를 가지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잘아타스는 결국 붙잡혀 단도에 갇히고, 티르에게 얻어터져 도망갔다가 잠들었던 크트락시, 키식스를 이용해서 아퀴르 전쟁을 일으키고, 결국 로데론의 호수 깊은 곳에서 깨어나 키식스의 동료? 였던, 자카이즈의 남은 힘을 포식했습니다.

그런데 스포대로 울라텍에게 봉인당한 키식스가 다시 깨어나게 된다면, 키식스는 잘아타스를 섬길까요? 아니면 잘아타스에게 복수하려고 할까요? 울라텍은 과연 더 깊은 꿈에서 온 존재일까요? 아니면 그냥 여신의 분노가 남긴 존재일까요?

흥미로운 전개입니다.(스포대로라면...)

Lv71 글랜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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