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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티탄 관리인 이야기 - 2

아이콘 부선
댓글: 27 개
조회: 8705
추천: 51
2016-03-17 18:11:16
*주의*이 글은 크로니클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아... 우리는 몰락했다. 마지막 티탄을 재건해야한다."

판테온 멤버가 전멸하고 노르간논의 마법으로 영혼만이 남았을때, 그들의 영혼은 새 육신을 얻기위해 아제로스로 갔습니다. 만약 그들이 육신을 찾지 못하면, 소멸될 운명이었지요. 아제로스에서, 그들의 고갈된 영혼은 감시자들에게 Slammed 했습니다.(적절한 대체어을 찾지못해 원어로 올립니다)
관리인들은 그 엄청난 힘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세계, 절대 살아본적없는 기억들의 조각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힘이 유입된지 얼마 안되서, 소멸되었습니다.
그들은 대단히 혼란스러워했습니다. 방금 뭐였죠? 하고 판테온에 연락해봤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힘이 자신의 창조자들의 힘인건 알았지만, 그 힘이 자신의 창조자들의 마지막 힘의 잔재임을 알진 못했습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로켄의 몰락

그리고 이 상황은 요그사론에게 아주 신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빵에 갇혀서 평생 보낼 처지였는데, 간수들이 갑자기 맛이 가기 시작하네?
제 전글을 보셨으면 알겠지만 요그사론은 꽤 머리굴리는 똑똑한 고대신이었습니다. 단순히 족치고 도망가는게 아니라, 내분을 일으키고 의지의 용광로를 오염시키고자 합니다. 이 오염은 후에 Curse of flesh, 육신의 저주라 불리게 됩니다. 살점이 되면 노루마냥 야캐져서 쉽게 죽일수 있을거라 판단한것입니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로켄에게 접근합니다.

로켄 [대체 방금 뭐였지? 왜 판테온은 응답하지 않는거야]
요그사론 [반갑네 로켄, 난 저 너머에 있네]
로켄 [요그사론! 하지만 자넨...봉인됬잖나]
요그사론 [난 봉인을 경험한적이없네 오늘 공허군주의 용기에 대해 말해주러 왔네]
로켄 [미친소리!]

로켄은 판테온의 침묵에 가장 곤란해 하고있었습니다. 요그사론은 로켄의 정신을 fevered(흥분되는이라는데 왜 흥분을하는거야 설마 촉수ㅁ...) 꿈으로 맹공격합니다. 그 심장에 절망의 힘이 쌓이고 쌓이게 됩니다.
로켄은 저항했지만, 그의 몰락은 미묘한 장소에서 일어납니다.
로켄이 점점 더 절망에 빠지게 될때, 그는 시프라는 브리쿨에게서 안정을 찾고자 합니다. 물론 시프는 다른게 아니라 토림의 아내였죠. 로켄은 수시로 시프와 만나, 그의 가장 어두운 공포에 대해 말합니다. 이때, 금지된 사랑이 이 두 티탄벼림에게서 생기게 됩니다.
요그사론은 로켄의 시프에 대한 사랑을 뒤틀어버립니다. 두 관계는 로켄이 점점 강제로 행동을 가하게 하면서 악화됩니다. 로켄은 점점 대놓고 난 시프가 좋아! 라고 시프에게 말합니다. 시프는 격렬하게 반대하지요. 그녀는 이 사실이 토림에게 알려지면 왕창 깨질걸 알고있었습니다. 부부관계가 아니어도 관리인들의 연합이 와장창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최후에, 그녀는 로켄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평화롭게 헤어지자 합니다. 하지만, 로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 하면서 미쳐버립니다. 분노와 질투로, 시프를 죽여버리지요.
비록 죄책감에 눌리고 있었지만, 그는 토림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하기가 좀 그랬습니다. 상상해봐요. 불륜관계 상대를 죽여놓고 그 남편한테 알린다라... 로켄은 시프의 죽음을 어떻게 숨길까 걱정하고있었습니다. 그 때, 시프의 영혼이 나타났습니다.
놀랍게도 시프의 영혼은 로켄을 용서한다네요? 오히려, 티탄벼림끼리 내전을 일으키도록 토림에게 알리라 했습니다.
로켄은 이 말대로하면 판테온과의 맹세고 관리인끼리 지내던것도 모조리 무너질것을 알고있었습니다. 또한, 시프의 영혼에서 무엇인가 어두운 힘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공포가 그의 눈을 흐려버렸지요.
시프의 말에 따라서 시체를 폭풍우 봉우리의 황무지에 두고 토림에게 서리거인의 왕 Arngrim(아른그림-지적 감사합니다-)이 그랬다고 거짓말쳤습니다. 토림은 즉시 분노해 안그림과 부하들을 다 족칩니다. 그 사이에, 시프의 영혼과 토림은 의지의 용광로를 오염시키고 자기 군대를 만든뒤, 토림에게 갑니다.

로켄 [시프가 니 지금 분노하고 부수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을까?]

토림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스스로 울두아르를 떠나 은둔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까지 읽은 모두가 알겠지만, 그 영혼은 요그사론이었습니다. 
야 신난다!

시프의 가짜 영혼은 의지의 용광로를 오염시켜버린것이었습니다. 로켄은 그동안 의도치않게 고대신의 놀음에 놀아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프에 대한 자신의 이기심 때문에요. 이 사실은 관리인 로켄으로써의 마지막 자취를 지워버리게 됩니다. 그는 이제 이 범죄 사실을 숨기는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이게 요그사론의 힘을 마주하게 되는걸지라도요. 그의 군대의 힘은, 남은 관리인을 모두 없에고 그의 잘못에대한 증거를 지우기에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용맹의 전당 봉인

로켄은 먼저 힘쎄고 강한 오딘과 용맹의 전당을 무력화해야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용맹의 전당은 하늘위에있어 공군!으로만 공격이 되는데 어디 그런곳이 공군 대비를 안하겠습니까. 직접공격은 절대불가능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켄은 헬리야를 부릅니다.
헬리야는 억지로 오딘의 명령을 따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로켄이 와서 오딘한테 왜 복종함? 우리들은 노예가되지않는다! 하자 오딘에 대한 복수심으로 찬동하게 됩니다. 
로켄이 그녀에게 자유의지를 주자, 헬리야는 한때 정령계를 만들었던 그 힘으로 용맹의 전당을 봉인시켜버립니다. 
오딘 [이건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하지만 헬리야의 마법은 대단히 강력했기에,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들어올땐 마음대로였겠지만....
헬리야는 야 신난다 하면서 바다위의 안개속에서 헬하임을 만듭니다. 그리고 헬하임은 대부분의 브리쿨의 사후세계가 됩니다. 가슴속에 있던 어둠을 표출하던건지, 헬하임은 깊고/어두운 장소가 됩니다. 그곳에 가게된 브리쿨의 영혼은 복수심에찬 망령같은 존재가 되는데, 후에 이들을 크발디르라 불리게 됩니다. 
이 눅눅한 친구들은 안개가 끼는 칼림도어의 해안가를 영원히 약탈하게 됩니다.

관리인의 몰락


오딘과 용맹의 전당이 봉인되자 로켄은 울두아르로 다시 옵니다. 그는 이제 몰락을 더 빠르게 할 때라고 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미미론은 로켄이 만든 새 티탄벼림의 이상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누가 이 잘못을 저질렀는지 빠르게 파악했지만, 로켄의 공작으로 폭사합니다.
다행히, 그의 창조물들이 미미론의 영혼은 아직 사라지지않음을 알게 되고, 거대한(?)기계 육신을 만들어 그곳에 보관시킵니다. 하지만, 그의 현명함은 죽으면서 날아가고 왠 정신나간 보이지도않는 기계노움이 되어 그의 작업실에 박혀살게됩니다.
미미론의 운명을 본 다른 관리인들은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알아챘다는 것을 알게된 로켄은, 자신의 군대를 보내 하나 하나 무력화시켰습니다. 먼저, 프레이야의 생명의 신전을 공격했습니다. 생명이 싹 마르고 프레이야는 결국 요그사론의 힘으로 강화된 로켄에게 패배합니다. 요그사론은 그런 프레이야를 울두아르로 다시 보내 정원이나 가꾸며 살게 합니다.
문득 드는생각이지만 요그사론님 왜 관리인을 복종시키고 이런짓을..? 생각보다 착한 친구일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시나리오로 호디르도 당합니다.
오직 아카에다스와 티르만이 남아 로켄과 정면으로 대치하게됩니다. 
하지만 로켄이 군대를 보낼땐 그 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로켄은 울두아르의 완전 지배를 위해 기계들을 수정해 자신을 최고 관리인이라고 여기게 합니다. 그리고 자기부하들도 다 봉인하고나서, 혼자 울두아르에서 공포에 떨며 살았습니다. 만약 이 꼬라지를 내놓았는데 판테온이나 그들의 감시자인 알갈론이 오면..? 하면서 말이죠
그사이에, 우리의 요그사론은 일어나며 감옥을 풀 방법을 궁리하고있었습니다.

라덴의 실종

로켄은 육신의 저주에 감염된 자기 군대를 보내 라덴을 찾게합니다. 하지만, 저주를 흩뿌리고 다녀도 그들은 라덴의 위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라덴은 혼란 끝에 답을 찾아낸것이었습니다. 바로 위의 첫 문장이 모든걸 설명하지요. 라덴은 자신에게 남아있는 아만툴의 힘을 추출해 영원꽃 골짜기를 만듭니다. 판테온이 몰락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긴 힘들었지만 말이지요. 그곳에서,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창조자의 마지막 잔재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라덴은 스스로를 봉인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배운 사실을 명상했습니다. 다른 피조물들도 주인이 사라지자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게 됩니다. 톨비르, 아누비시스, 모구 말이지요.

아카에다스와 티르는 분명 폭풍우 봉우리에서 찾을수없었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날것인가!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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