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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뒤늦은 전쟁의 물결 초반부 소감?

아이콘 엘로비드
댓글: 4 개
조회: 950
2017-03-10 15:40:45

아서스나 부서진 세계, 늑대의 심장 같은 건 아주 재밋게(그중에서 특히 부서진 세계를 재밋게 읽었습니다) 봤는데도 불구하고 전쟁의 물결 말은 여엉 손이 안가서 그간 잘 읽지 않고 있었는데(개인적으론 배드 엔딩을 싫어합니다.) 중고 서점에서 싸게 팔길래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역시나 앞으로 다가올 불행을 알기에 잘 읽히지는 않는군요.

 

읽으면서 느끼는건 가로쉬 헬스크림이 엄청나게 부정적으로 묘사된다는 겁니다. 말코록의 등장도 보면 렌드의 직속 부하고 그놈의 사상을 가로쉬로 대리실행하는 수준이구나 라고 느끼지만 전반적으로 스랄이 부재중인 호드의 모습이 잘 담긴걸 알수 있었습니다.

 모든 호드의 구성원들이 "스랄이라면 이랫을 거다!"란 말을 많이 하고 막상 가로쉬는 말코록과 코르크론 들에게 둘러싸여선 특별히 의견을 주고 받기 보단 "그저 복종해라!"라고 강조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놀라운건 이때부터 이미 스랄을 디스하더란 겁니다. "지금 이 상황은 모두 스랄이 만든거다! 네 눈엔 내가 녹색 피부로 보이나?" 뭐 이런 식으로 비꼬더군요.

 적어도 늑대의 심장에선 가로쉬도 부정적 묘사가 최대한 절제된 상태에서 전개가 됬었는데 작가가 달라서 그런건지 스토리 전개가 달라서 그런건지 전쟁의 물결속 가로쉬는 전형적인 폭군이었습니다.

Lv73 엘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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