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적기전에.. 개인적으로 호드 자체는 좋아하는데 오크는 무지 싫어하는사람임..
특히 호드내에선 헬스크림 2마리와 오크뽕쳐맞은 후의 씹랄을 0순위로 싫어함..
아빠란놈은 호드세력에게 거주땅 주민을 아예 적대적으로 만들어 버리는바람에
자원난을 해결하기위해 전쟁을 펼칠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야기 다 끝나보니 전쟁했던 강경파중 강경파인.. 수장과도 협상이 됨..
명불허전 호갱천국의 1티어 티란테,제이나
아들은 다 알테고..
나머지 악당들은 이야기 풀려고 만든 전형적인 악당이니 뭐라할순없지만 이 3마리는 거의 일리단,아서스급
현실에서도 그렇고 일 벌이고 피해자인척하거나 사과없거나 통수때리는 이중잣대짓은 가장 싫어하는짓중하나라서..
계기는 와우키면 할짓없어서....
딱마침 군단 타우렌성기사 107이 있길래.. 쪼렙지역으로 복귀해서 하는중..
그리고 사라진퀘스트도많아서 어쩔수없이 프리서버도 같이하는중 ㅠ..
군단 인터페이스에서 넘어가니 답답함을넘어서 화가날지경 퀘스트정리한게있음 그거라도 볼텐데 ..
솔직히말해서.. 인겜 퀘스트는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게 많더군요.. 하지만..
매일 다루는 영웅들말고 주민들이나 영웅들이 아닌 모험가,병사,장군의 이야기를 알수 있는부분도 많아서
다른 의미로 재밌는 부분이 있긴 했어요..
수장들과 종족영웅들의 무능함을 알수있는 스토리도 많고..
무엇보다 호드는 얼라에비해선 암울한스토리가 적더군요..
얼라는 히든형상 수집하려고 시작했는데.. 역대급 암울했던 부서진섬 퀘스트는 정말..
그리고 호드 플레이어케릭 충격받음 제이나한테 죽어도 할말없을듯..
이걸로 직업대전당에서 플레이어 케릭이 직업/종족이 정해져 있다고 가정하면
대충 유추가능한 직업들이 있더군요 (안에 있는 추종자들을 봐도 몇몇직업은 가능했지만..)
그리고 오크-얼라관계는
걍 검은건 글이고 흰색은 종이다식으로 읽을떈 몰랐지만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의 근현대사 시절로 인한 현대 몇몇 우리나라-일본 관계를 보는듯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얼라=우리나라 일본=오크
(얼라 포함해서 타종족은 오크에비해서 많은 개선이 되는거 같았고..
애초에 이건 종족별 퀘스트 내에서도 부패한놈들이 넘치기 떄문에 이걸로 똑같다는식으로가면 끝도 없을듯)
보면 볼수록 가관이던.. 오크 영웅들의 이중잣대는 사상을 초월하던..
특히 씹랄의 젊은층 반발심 무서워 ㅠㅠ..
내친구인 씹노답 헬스크림부자 옹호 , 니가 피해받는건 괜찮은데 난 안됨 사상은 할말을 잃음..
그나마 이런 암을 치료해주는건.. 볼진..
케른과 볼진 그리고 로칸을 좋아했는데 (로칸은 스토리 안나오더라도 카오스 하던시절 주력픽이라서 ㅋㅋ..)
소설과 퀘를 하다보니 볼진이 트롤의 장이고 호드의 대족장자리에 올랐는지 알수있는 대목도있더라구요..
무조건 자기들이 피해자라는식으로 이야기하던 호드들사이에서 이런 상식인이 있으니 얼라랑 큰문제도 안나고 잘넘어간듯..
(이것도 스포라고할수있으니 넘어가야하려나요.. 소설 보실분들이 있을꺼같으니..)
개로쉬 사건때 자기 종족의 생존성을 위해서 호전적인 강경파로 나오기보다는
일단 종족안정성을 0순위로해서 족장의 모습으론 100점 쿠테타의 장으로썬 70~80점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종족을 이끄는 장으로썬 당연한 선택이라서 뭐라 할 필요도없지만
확실한건 호갱과 무능함이 판치는 세계관에서 정말 멋진 장중에 하나더군요..
일리단이나 그롬같이 ㅈ노답들 부활or활용보단 (일리단 소설 읽다가 버림..)
볼진이나 케른같은 성격의 새로운영웅들이 나오는게 앞으로 스토리텔링이랑 케릭 세대변화에도 좋을텐데
스토리텔링이 가면 갈수록망하는 이유가 매력적인 인물들 활용을 못하고 과거케릭에 집착하는게 너무 큰듯..
그리고 읽으면서 호드쪽의 차기 스토리텔링에 내세울만한건 실바나스랑 씹랄뿐인데
이2명 사용하면 남은 대표격인 케릭들이 있나요?
네임드는 아직 살아있는경우가 많긴하지만 만들어놓고는 사용을 너무 안하는 케릭들이 많다보니..
잊혀졌던 사무로가 오크이기도하고 시공조아에도 나왔고.. 이걸로 이름좀알리고 다시 사용할라나..
센프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