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포) 수도사 대장정 별 생각없이 진행했는데 심각하네요

주술사 죽기 드루 냥꾼 악사 대장정 진행했었고 이제 부캐로 수도사 막 키우고 있는데요

군단과 좀 제대로 된 전면전을 펼친 게 드루 악사 정도였고
주술사 죽기 냥꾼은 군단의 침공을 대비해서 전당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요

킬제덴이나 살게라스는 뭐 자다가 맥주통에 뚝빼기라도 맞았나
수도사 대장정 첫 퀘스트 부터 군단 떼거리로 평온의 봉우리에 침공해와서 다들 간신히 짐챙겨서 피하는 것도 겨우일 정도로 무겁게 시작하네요

다른 인원들은 겨우겨우 유랑도로 도망치고 하이트 대사부랑 플레이어랑 둘이 저 차원문이라도 막아야 한다 하며 간신히 막는데 그 와중에 하이트 대사부도 전사하고. (이건 플레이어 대사부 시키려고 뭔가 명분 만든 것 같아 보이던 ㅠ) 티엔 수도원도 그렇고 악마들이 수도사들 엄청 공격적으로 견제하는 것 같습니다.

얘들이 하도 유쾌하게 놀아서 그렇지 이렇게 시작부터 두들겨 맞고 시작한 전당이 또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하도 수도사 대장정 평이 안 좋아서 뭐 냥꾼 처럼 개잡이들끼리 숨 막히는 눈치 게임 펼치듯이 군단이랑 술통 놀이 하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렙업하면서 대장정 하고 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해서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