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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티탄은 우주문명척도로 치면 어느정도일까요?

문명단계6
댓글: 9 개
조회: 5112
추천: 3
2017-12-29 17:15:02
각 단계의 문명은 바로 전 단계의 문명보다 100억 배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0.01단계마다 전보다 대략 25.89%씩 증가하며, 약 0.03단계마다 두배씩, 정확히 0.1단계마다 열배씩 증가한다. 요컨데, 21세기 현재 인류의 수준인 0.73단계와1.00단계의 차이는 약 501배다.] 이렇듯 각 단계들 사이에는 실로 천문학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의외로 문명이 꾸준히 발전을 한다 가정할 경우 단계를 건너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꽤 짧다. 가령 어떤 문명이 매년 5%정도씩만 발전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그에 따라 매년 5%정도씩 증가한다고 가정한다면, 그 문명이 한 유형에서 다음 유형으로 발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72년에 불과하다. 이는 천문학적 스케일에서는 찰나라고 표현하기도 짧은 시간이다.

제Ⅰ유형 - 행성급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 문명.
이들이 소모하는 에너지의 양은 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행성에 쏟아지는 에너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양은 약 10페타와트이다. 인류 문명의 경우 지구, 대략 10^17 와트. 정확하게 말하면 현재(21세기 초반)의 화석 연료를 쓰는 지구 문명은 0.73 정도로 아직 Ⅰ단계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한다. 로그 스케일상 약 500배 정도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야 한다. 쉽게 구분하자면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Ⅰ 이상 Ⅱ 미만 단계. 이 정도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핵융합을 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가까운 위성과 행성에 기본적인 식민지를 개척하고, 날씨를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분적으로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시도되고는 있다. 예를 들자면 인공 강우라든지(이 경우 허리케인이나 태풍등 열대성 저기압에 시도하는 방안이 연구중), 일본의 간사이 국제공항 같은 인공섬 등. 이런 기술들이 다듬어지고 실용화되면 그제서야 완벽한 1단계 문명이 되는 것이다.]

예시
시타델 평의회(매스 이펙트 시리즈)
인류(림월드) - 행성에 따라 석기시대 수준인 곳도 있고 행성 전체가 정신적 통합을 이룬 곳도 있는 등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발달한 행성들도 성간 제국은 건설하지 못했고 초광속 여행도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아 2단계 문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젠트라디(마크로스 시리즈)
지구연방, 지온 공국(기동전사 건담)
UNSC(헤일로 시리즈) - 수퍼 맥건을 다수 운용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1.5~1.6 단계에 달한다. 그 외에도 수 백 척의 함선들이나 8백여 소의 식민지 수를 고려하면 1.7 단계에 준할 것이다. 헤일로 4 쯤에선 선조와 코버넌트의 기술력을 습득해 2단계를 바라보고있는 중. 하지만 전쟁으로 식민지 대부분이 초토화된데다, 지구를 비롯한 내곽 식민지의 주요 거점들 상당수도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오히려 단계가 내려갔을 수도 있다.
순수, 조화, 우월(문명: 비욘드 어스)
UED, 테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테란이나 UED나 확실히 1단계 문명 이상이지만 아직 2단계 문명은 아니다, 2단계 문명 혹은 그에 근접한 문명은 항성 수준의 에너지를 다룰 줄 알아야 하지만 아직 테란이나 UED는 아직 그정도 수준은 아니다.


제Ⅱ유형 - 항성급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 문명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은 대략 100엑사와트 정도이다. 예컨대 인류 문명의 경우 태양, 대략 10^26 와트. 현재 SETI의 기술 상 이 단계를 넘어서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유형의 문명들은 태양계 밖으로 이미 진출했을테고, 어쩌면 워프나 초공간도약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애시당초 위 기술이 없으면 다른 성계로 진출할 수도 없고, 설령 하더라도 너무나 속도가 느리다.] 행성 규모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II 유형의 기준에 부합되는 문명은 다이슨 스피어를 건설하여 항성에서 방출되는 모든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스페이스 오페라의 경우 Ⅰ과 Ⅱ 정도이다.

예시
그록스(스포어) - 수천 개의 항성계를 소유하고 있으며, 은하 제국과 비등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강력한 존재들이다.
몰락제국(스텔라리스) - 모두 링월드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한때 항성계 하나의 구조를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거대한 링월드를 몇개씩이나 건설했던 것을 보면 2단계 문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정치적 혼란으로 기술력이 크게 퇴보하여 1단계 문명한테도 털리는 수준.
프로토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인류제국, 타우(Warhammer 40000) - 타우의 경우 슈트 하나가 소형별에 준하는 출력을 낸다는 점을 볼 때 2단계 문명이라 볼 수 있다. 영토가 안습이라 그렇지.
은하제국, 자유행성동맹(은하영웅전설)
은하 제국(파운데이션 시리즈)
은하제국(스타워즈) - 스타킬러 베이스를 보면 확실히 항성의 에너지를 다루지만 아직 3단계 문명은 아니다. 물론 그정도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얘기는 바뀌지만 아직 영화에서도 코믹스에서도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익스톨(스페이스 비글) - 이들은 먼치킨적인 신체능력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력도 뛰어나 익스톨이 만든 원시적인 무기를 초광속으로 이동하는 인류들도 이 기술을 이해하지 못했을 정도다.
아브 제국(성계 시리즈)
코버넌트(헤일로 시리즈)
콘수(노인의 전쟁시리즈)
행성연방. 클링온족, 로뮬란족 등 워프 항법이 가능한 거의 모든 종족 (스타트렉)
괴수, 인류(나이트런) - 인류가 운용하는 워프 게이트는 블랙홀 축퇴로로 작동하며, 일부 함선은 축퇴로를 탑재해 자율 워프한다. 가장 출력이 높은 축퇴로는 항성에 준하는 에너지를 낼 수 있다. 범용 고출력원으론 반영구 핵반응로인 노심이 널리 쓰인다. 인류는 소형화 기술을 소실하여 전함이나 중~대형기에나 탑재하지만, 괴수측은 소형 노심을 단 인간 사이즈 괴수들을 생산하며, 기사(나이트)는 이들을 퇴치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나런은 무협 판타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온갖 초인들이 등장하는 만큼, 나런놀로지는 생명공학 쪽으로 엄청나게 발달했다. 이들 전부가 생명공학의 산물이기 때문. 중력 제어, 차원 결계, 염화, 스텔스&투명화, 번개 등 전투관련 능력 뿐만 아니라 흡혈, 영혼 소모, 미래예지와 같이 오컬트나 다름 없는 능력들도 있다.
크리, 시아, 스크럴, 아스가르드(마블 코믹스)


제Ⅲ유형 - 은하급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 문명
에너지를 끌어다 쓸 수 있는 별이 100억 개라면, 활용 가능한 에너지는 무려 10^36 (=1간)와트나 된다. 이 에너지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조차 적용되지 않으며, 시공간을 찢어 다른 지점이나 우주로 통하는 입구를 만들 수도 있다. 인류 문명의 경우 우리 은하, 대략 4(10^37) 와트. 이들에게 별들은 건축자재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며, 은하 중심부의 초거대질량 블랙홀이나 나선팔의 회전 등, 은하 전체에서 에너지를 얻는 게 가능한 문명이다.

예시
고대인(스타게이트)
고대 네크론, 올드 원 - 워해머 40K
레비아탄(매스 이펙트 시리즈)
선조, 플러드, 선대 인류 문명(헤일로 시리즈) - 이들은 다른 차원들을 여럿 개척해냈으나, 항법의 인과적 한계로 인해 실제우주에서는 우리 은하권 밖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스트로그(퀘이크 시리즈) - 하지만 이들은 비효율적 전술만 쓰다가 인류에게 패배하고 자신들의 기술을 훔친 인류에게 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컬처(컬처 시리즈) - 인간의 후예들과 외계인들, 그리고 인공지능들로 구성된, 부의 개념이 사라진 유토피아 사회. 엄청나게 똑똑한 인공지능들이 이들의 보조자 역할을 하며, GSV라고 불리는 최소 200km인 함선을 수백만대 운용하고 있다. 평화주의를 지양하지만 일단 싸웠다 하면 마이크로초 내로 상대 함대가 전멸당한다고 한다. 이들이 운용하는 병기 중에서 그리드파이어라는 병기가 있는데, 다른 차원에서 에너지를 끌어다쓰며 일단 발사하면 태양계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들보다 더 발전한 문명들도 존재한다.
콤바인 (하프라이프 시리즈) - 작중에서 이미 여러 평행 우주로 진출, 점령하였으며 암흑 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순간이동 관련은 매우 기초 수준이라 간단한 순간이동에 불필요하게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한다. 순간이동이 전혀 순간적이지 않아 콤바인에 비해 기술이 한참 떨어지는 인류 반란군들이나 젠의 생명체들이 거의 제한없이 자유자재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할때 아이러니한 수준. 일라이 밴스를 납치하거나 보리알리스 호에 관심을 보였던 이유도 이 것.
Orion's Arm
프로제니터(홈월드)


제Ⅳ 유형 - 가시우주급[관측 가능한, 즉 일반적으로 접근 가능한.]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명.
제Ⅳ단계는 런던천문대에서 한 사내아이가 미치오 카쿠에게 Ⅳ단계 문명도 있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그의 책 《평행우주》에서 나온 이야기. 이 단계의 문명은 우주의 68.3%를 이루는 암흑에너지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적어도 10^45 와트로, 즉 우주 전체의 별과 은하를 모두 합한 것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 미치오는 그의 저서에 니콜라 테슬라가 진공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암흑 에너지 개념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이쯤되면 현 인류 문명의 이해력에서 벗어나 가까운 미래를 아득히 뛰어넘는 우주급의 초월적인 문명으로, 법칙의 실행 자체에 간섭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대처를 해 결과적인 우주를 바꿀 수 있으며,[뜬금없이 마법이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게 아니더라도 법칙 위에 쌓인 법칙을 실현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장벽이 허물어진 것 같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출하는 것은 물론 약간의 지연만 감수하면 매우 실감나는, 암호화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의 섭리와 구분짓는것 자체와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측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가상의 매체에 나타나는 사례는 많아도 정말 제대로 묘사되는 경우는 드물다.

예시
인류(스포어) - 현재 평행우주로 진출하였으며, 은하계 하나를 가볍게 그들만의 실험실 겸 동물원으로 만들어 수십억년 간 관찰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들의 현재 생활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전무하지만 충분히 4단계 문명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스포어 내에서 강력한 종족인 2단계 문명 수준의 그록스조차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이들이 다른 종족들에게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젤나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다소 애매한게, 공허 차원전체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다는 묘사는 없기 때문이다. 젤나가가 초월적 존재인건 맞으나 그 또한 공허를 중심으로하는 더 큰 섭리-무한의 순환의 일부일 뿐이다.
아네라(가즈나이트)
미래 인류(인터스텔라)
선각자(헤일로 시리즈) - 전 우주를 신경망처럼 사용하는 스케일과 기술력을 겸비한다. 아니, 기술과 철학의 경계가 무너져, 우주에 사념을 불어넣어 기존 물리법칙 그 자체를 변혁 가능한 반열에 들었다. 3단계에 달하는 선조조차 이들 앞에선 미개인에 불과하다.
안티 스파이럴(천원돌파 그렌라간) - 10차원과 11차원 사이에 인식이 실체화되는 초우주를 만들어 그곳에 기거한다. 이들은 은하계만한 에너지 거인을 즉석에서 구현할 수 있다. 그나마도 자체 패널티 지킨답시고 그 크기로 했을 뿐, 극장판에선 그보다 백 배는 더 큰 형상으로도 2초만에 가능. 은하 2개를 기폭제로 하여 빅뱅을 일으키는 등,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말이 4단계지, 밑의 5단계에 놓는다해도 큰 무리가 없을 수준이다. 우주개벽을 공격기(...)로 쏴댈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그들이 어째서 초거대 블랙홀에 의한 우주멸망을 두려워했는지는 알 수 없다. 새 우주를 만들어 이주하면 그만이지 않았을까
정보통합사념체(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타임로드, 달렉(닥터 후) - 소설 《갈리프레이 연대기》(The Gallifrey Chronicles)에서 IV문명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질리(질리 연작) - 우주 최초의 외계 종족이라고 하며,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전 우주의 바리온(중입자 - 일반 물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은하계를 건축자재(...)로 다루고, 천만 광년짜리 링 구조물을 만들어 그것으로 다른 우주로 향하는 통로를 만들수 있으며, 항성도 붕괴시키는 병기를 탑재한 시공간을 압축해 만들어진 양산형 전투기를 수천억 은하에 셀 수 없이 보유한다. 이들에게 있어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이나 물리법칙 따위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한낱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쥘리조차 우주의 완전한 지배자와는 거리가 멀며, 이들은 자신보다 더한 '포티노 버드'들이라는 암흑물질로 이루어진 존재들과 억겁의 세월을 싸워 왔다.
퓨처라마
Q(스타 트렉)
셀레스티얼(마블 코믹스)
Old Ones(X 시리즈)
모니터(DC 코믹스) -  코스믹 아머 슈퍼맨을 만들 정도의 기술력과 멀티버스를 감시할 수 있게 우주선에 차원이동 기능이 있다.
황금의 종족(히로익 에이지)


제Ⅴ 유형 이상 - 다중우주급으로 에너지를 다루는 문명.
그 기술력은 다른 평행우주(…)까지 지배하는 수준이며 빅 크런치 같은 우주 멸망이 와도 다른 우주로 벗어날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아예 우주 멸망 자체를 막을 수 있고,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술 더떠서 다음 단계인 제Ⅵ 유형 정도면 무한 우주 전체를 지배한다고 봐야겠다. 실제로 (각기 다른 특유의 방식으로) 하나의 우주를 넘어 무한 우주 전체를 장악한 문명이 타 우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다룬 SF작품들이 존재한다. 이 경우들부터는 너무나도 먼치킨적이고 어마어마한 단계라서 필적으로서도 묘사하기 힘든 수준이다. 이쯤되면 그냥 전지전능한 신. 일반적으로 종교나 신화에서 말하는 창조주에 해당하는 레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후의 질문》의 AC가 이것에 해당한다. 또 이 유형에 관한 이론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오메가 포인트 항목 참조.

예시
AC(최후의 질문) - AC는 인류문명의 산물이기는 해도 특이점을 벗어난 존재이므로 과연 문명인가 의심해볼 수는 있다. 그래도 인류의 모든 정신이 AC와 융합했다는 서술이 있으니 하나이자 전체인 문명이라는 관점도 가능하다.
다운스트리머(매니폴드 트릴로지) - 이미 물리적인 육체를 버린지 오래인 인류의 아득히 머나먼 후손으로 빅 프리즈도 살아남았다.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난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무수하게 많은 평행우주들을 파괴하고 재창조한다. 시공간을 압축해서 건축물을 만드는데 이 건축물들도 우주 수준으로 크기가 크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는 우주에 지적 생명체가 인간만 있는 이유가 인간만 있도록 우주를 재창조해서라고 나온다(...).
프라임 모니터(라마 시리즈) - 우주 전체를 유토피아적 세계로 만들고자 수많은 우주들을 만들면서 구상하는 고차원적이고 과학적인 신들이 등장한다.

Lv1 문명단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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