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 솔직히 호드가 말하는 명예가 어떤거지 몰겠음.

 제가 이제까지 와우 해오면서 느낀 호드의 명예라는건 역병이나 폭탄같은 대량살상무기 안쓰고 창칼로 정정당당하게 싸움+임전무퇴 이정도 인거 같아요. 사실 창칼로 죽이든 대량살상무기로 죽이든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침략자일 뿐이잖아요. 창칼로 남의 땅 뺏어서 쫓아내면 명예로운 행위인가요?

 그리고 실바나스는 호드의 명예라는 관점에서 까이는 존재인거 같은데 역병을 써서 그런가요?

그런데 전쟁에서 실바나스가 제일 잘하는건 역병폭탄투척과 강령술인데 호드의 명예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사울팽은 왜 이에 반발하는건가요? 강령술과 역병이 아들의 죽음을 상기시킨다는건 알겠는데 호드의 명예라는것과 관련해서도 말이 나올 수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역병 강령술 ㄴㄴ 창칼 ㅇㅋ 이런 논리밖에 안된다면 솔직히 호드의 명예라는 것 진짜 허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한 진영 비꼬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불성부터 이 게임을 하면서 호드에서 말하는 명예라는게 너무 뜬구름 잡는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이번 실바나스의 행적에 대한 비판도 이 명예에 관해서 말이 나오는거 같아 역게에 물어봅니다.